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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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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극단 고리가 7년 만에 연극 <괜찮냐>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2012년 초연, 그리고 2014년 서울연극제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연극 <괜찮냐>는 고립된 지역 사회 내에서 다문화 이주여성인 ‘숙’이라는 인물이 타국 여성으로서 겪는 인권유린문제, 성 윤리 인식 부족의 문제 등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요소들을 다루고 있다. 이미 초연, 재연을 거쳐 네 번째 공연을 맞이한 본 공연은 2014년 제35회 서울연극제 자유 참가작 부문에서 이례적으로 작품상과 연기상(김동현 배우)을 동시에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창작진과 배우들에 따르면, 초‧재연에 참여했던 많은 배우들이 이 작품의 재공연을 기다려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동안 정극이 설 자리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7년 만에 무대에 올려지는 이 작품에는 뮤지컬‧연극 오가며 실력 인정받은 배우 김재만, 김동현부터 희극인 김성규까지 평균 경력 20년차 배우들이 모였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왕성한 활동 중에 있는 배우들이 함께 한다. 이번 작품에서 ‘장씨’ 역의 김동현 배우와 ‘강선생, 면사무소 직원’ 역으로 캐스팅된 신문성 배우는 2019년 하반기에 방영된 최고의 화제작 ‘동백꽃 필 무렵’에 나란히 출연하기도 했으며,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 남자연기대상의 김재만, 서울연극인대상 남자연기상 김동현, 2002 신춘 단막선 연기상 유미란을 비롯하여 최지은, 이세희, 이승원, 신문성, 공재민, 윤부진 등 믿고 보는 연기 연기파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적 중요 키워드 인 제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메시지를 연극<괜찮냐>는 무대에서 전하고자 한다. 2020년에도 여전히 사회 속에서 뜨거운 감자로 이야기 되고 있는 여성, 인권, 문화 다양성의문제들을 이 시대와 어떻게 소통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순수 창작극 <괜찮냐>는 오는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극단 고리가 7년 만에 연극 &lt;괜찮냐&gt;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2012년 초연, 그리고 2014년 서울연극제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nbsp; 연극 &lt;괜찮냐&gt;는 고립된 지역 사회 내에서 다문화 이주여성인 ‘숙’이라는 인물이 타국 여성으로서 겪는 인권유린문제, 성 윤리 인식 부족의 문제 등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요소들을 다루고 있다. 이미 초연, 재연을 거쳐 네 번째 공연을 맞이한 본 공연은 2014년 제35회 서울연극제 자유 참가작 부문에서 이례적으로 작품상과 연기상(김동현 배우)을 동시에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nbsp; 창작진과 배우들에 따르면, 초‧재연에 참여했던 많은 배우들이 이 작품의 재공연을 기다려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동안 정극이 설 자리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7년 만에 무대에 올려지는 이 작품에는 뮤지컬‧연극 오가며 실력 인정받은 배우 김재만, 김동현부터 희극인 김성규까지 평균 경력 20년차 배우들이 모였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왕성한 활동 중에 있는 배우들이 함께 한다. &nbsp; 이번 작품에서 ‘장씨’ 역의 김동현 배우와 ‘강선생, 면사무소 직원’ 역으로 캐스팅된 신문성 배우는 2019년 하반기에 방영된 최고의 화제작 ‘동백꽃 필 무렵’에 나란히 출연하기도 했으며,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 남자연기대상의 김재만, 서울연극인대상 남자연기상 김동현, 2002 신춘 단막선 연기상 유미란을 비롯하여 최지은, 이세희, 이승원, 신문성, 공재민, 윤부진 등 믿고 보는 연기 연기파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nbsp; 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적 중요 키워드 인 제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메시지를 연극&lt;괜찮냐&gt;는 무대에서 전하고자 한다. &nbsp; 2020년에도 여전히 사회 속에서 뜨거운 감자로 이야기 되고 있는 여성, 인권, 문화 다양성의문제들을 이 시대와 어떻게 소통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순수 창작극 &lt;괜찮냐&gt;는 오는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서울시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자영업자에게 단비가 될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25일(월)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지원의 핵심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기존 융자중심의 ‘간접지원’이 아닌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현금을 ‘직접지원’한다는 것이 기존 서울시, 정부 생활지원금과 차이가 있다. 이번 지원금은 서울의 전체 소상공인을 57만여 개소(제한업종 약 10만 개소 제외)로 볼 때 전체의 72%, 10명 중 7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산은 총 5,756억 원이다. 25일(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생존자금 신청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서류 간소화’이다. 온라인으로 신청 할 경우엔 제출서류 없이 간단한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성명,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운수사업자의 경우 차량번호), ▴사업장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방문 신청할 때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위임장(대리 신청의 경우)만 내면 된다. 본인방문이 힘들 땐 위임장을 지참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에서 신청자(사업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신청하면 되고, 주말(토~일)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며, 방문신청은 6.15~6.30까지 ‘사업장’ 소재 자치구내 우리은행(출장소 제외)이나 자치구별 지정 장소를 찾으면 된다. 방문접수 또한 혼란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10부제로 진행한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온라인접수 5부제 > 요일 월 화 수 목 금 토·일 출생연도 끝자리 1·6 2·7 3·8 4·9 5·0 모두 가능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방문접수 10부제 > 요일 월 화 수 목 금 날짜 6.15 6.16 6.17 6.18 6.19 출생연도 끝자리 0 1 2 3 4 날짜 6.22 6.23 6.24 6.25 6.26 출생연도 끝자리 5 6 7 8 9 날짜 6.29 6.30 출생연도 끝자리 모두 가능 ※ 토·일 방문신청 불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 및 120 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서울시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자영업자에게 단비가 될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25일(월)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nbsp;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nbsp; 이번 지원의 핵심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기존 융자중심의 ‘간접지원’이 아닌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현금을 ‘직접지원’한다는 것이 기존 서울시, 정부 생활지원금과 차이가 있다. &nbsp; 이번 지원금은 서울의 전체 소상공인을 57만여 개소(제한업종 약 10만 개소 제외)로 볼 때 전체의 72%, 10명 중 7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산은 총 5,756억 원이다. &nbsp; 25일(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생존자금 신청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서류 간소화’이다. 온라인으로 신청 할 경우엔 제출서류 없이 간단한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성명,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운수사업자의 경우 차량번호), ▴사업장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방문 신청할 때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위임장(대리 신청의 경우)만 내면 된다. 본인방문이 힘들 땐 위임장을 지참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nbsp; 온라인 접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에서 신청자(사업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신청하면 되고, 주말(토~일)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며, 방문신청은 6.15~6.30까지 ‘사업장’ 소재 자치구내 우리은행(출장소 제외)이나 자치구별 지정 장소를 찾으면 된다. 방문접수 또한 혼란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10부제로 진행한다. &nbsp; &nbsp; &lt;‘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온라인접수 5부제 &gt; &nbsp; 요일 월 화 수 목 금 토·일 출생연도 끝자리 1·6 2·7 3·8 4·9 5·0 모두 가능 &nbsp; &nbsp; &lt;‘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방문접수 10부제 &gt; &nbsp; 요일 월 화 수 목 금 날짜 6.15 6.16 6.17 6.18 6.19 출생연도 끝자리 0 1 2 3 4 날짜 6.22 6.23 6.24 6.25 6.26 출생연도 끝자리 5 6 7 8 9 날짜 6.29 6.30 &nbsp; 출생연도 끝자리 모두 가능 ※ 토·일 방문신청 불가 &nbsp;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 및 120 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소마미술관이 2018년에 이어 2년 만에 ‘작가 재조명’전으로 요절한 한국 현대 구상조각의 독보적 조작가 류인(1956~1999)의 작품 및 자료 100여 점을 소개하는 “류인-파란에서 부활로”展을 지난 1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은 류인이 타계한 지 20년이 되던 해였다. 새천년을 1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1999년 겨울, 맹렬히 타오르던 한 예술혼이 황망히 사그라졌다. 류인은 홍익대 및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였고, 전통적 방식으로 인체를 다루면서도 현대적인 표현을 구사하여 한국 현대 구상조각의 독보적 작가로 명성을 쌓아가던 중 43세의 나이로 요절하였다. 그는 10여 년의 비교적 짧은 작품 활동을 통해 70여 점의 조각 및 설치 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는 1983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및 목우회 공모전 특선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한 때로부터 1997년 병마로 인해 작업을 중단하기까지 약 15년간의 예술 세계를 망라하였으며, 그 이전의 연습기와 작가가 일생 동안 천착했던 주제들에 대한 고민과 실험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로 아카이브 전시를 구성하여 선보인다. ‘파란에서 부활로’라는 부제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류인의 인생과 작품 세계를 축약하였다. <파란Ⅰ(1984)>은 대학원 재학시절 제작한 작품으로 이전의 인물전신상과는 다른 파격적인 형상을 보여 ‘류인스러운’ 작업의 시작을 선언하는 의미를 담았다. 파란(波瀾)은 보통 고난이나 시련을 뜻하는 말로 쓰이나, 이 작품에서는 깨어진 알(破卵)을 의미한다. 알을 깨고 나오는 것처럼, 작가는 자아를 속박하는 것들을 벗어나 항상 깨어 있고자 하였고 그 깨달음을 조각을 통해 전하려고 하였다. 류인은 <파란Ⅰ>을 기점으로 기존의 구상조각의 어법을 과감히 탈피하여 인체를 생략∙왜곡하거나 오브제로 대체함으로써 신체성을 벗어난 정신적 자유로움을 형상화하였다. 이러한 류인의 등장 자체가 당시 미술계에서는 하나의 파란을 일으켰다고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처녀작인 <자소상(1980)>부터 작가 사후에 첫 선을 보이는 첫 공모전 수상작 <여인입상(1983)>, ‘류인스러운’ 작업의 시작을 알리는 <파란Ⅰ>과 <입산> 연작, 류인이라는 조각가를 강렬하게 각인시킨 화제작 <지각의 주(1988)>와 <급행열차-시대의 변(1991)>, 작명 미상의 유작(1997)에 이르기까지 주요 작품 30여 점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특히 류인의 작품 중 가장 규모가 큰 <부활-그 정서적 자질(1993)>(예술의전당 소장)이 처음으로 자리를 옮겨 소마미술관에서 전시되었다. 전시는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이선실 기자] &lt;파란Ⅰ&gt; 청동/25×32×64(h)cm, 1984 [사진,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소마미술관이 2018년에 이어 2년 만에 ‘작가 재조명’전으로 요절한 한국 현대 구상조각의 독보적 조작가 류인(1956~1999)의 작품 및 자료 100여 점을 소개하는 “류인-파란에서 부활로”展을 지난 1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nbsp; 지난 2019년은 류인이 타계한 지 20년이 되던 해였다. 새천년을 1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1999년 겨울, 맹렬히 타오르던 한 예술혼이 황망히 사그라졌다. 류인은 홍익대 및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였고, 전통적 방식으로 인체를 다루면서도 현대적인 표현을 구사하여 한국 현대 구상조각의 독보적 작가로 명성을 쌓아가던 중 43세의 나이로 요절하였다. 그는 10여 년의 비교적 짧은 작품 활동을 통해 70여 점의 조각 및 설치 작품을 남겼다. &nbsp; 이번 전시는 1983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및 목우회 공모전 특선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한 때로부터 1997년 병마로 인해 작업을 중단하기까지 약 15년간의 예술 세계를 망라하였으며, 그 이전의 연습기와 작가가 일생 동안 천착했던 주제들에 대한 고민과 실험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로 아카이브 전시를 구성하여 선보인다. &nbsp; ‘파란에서 부활로’라는 부제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류인의 인생과 작품 세계를 축약하였다. &lt;파란Ⅰ(1984)&gt;은 대학원 재학시절 제작한 작품으로 이전의 인물전신상과는 다른 파격적인 형상을 보여 ‘류인스러운’ 작업의 시작을 선언하는 의미를 담았다. 파란(波瀾)은 보통 고난이나 시련을 뜻하는 말로 쓰이나, 이 작품에서는 깨어진 알(破卵)을 의미한다. 알을 깨고 나오는 것처럼, 작가는 자아를 속박하는 것들을 벗어나 항상 깨어 있고자 하였고 그 깨달음을 조각을 통해 전하려고 하였다. &nbsp; 류인은 &lt;파란Ⅰ&gt;을 기점으로 기존의 구상조각의 어법을 과감히 탈피하여 인체를 생략∙왜곡하거나 오브제로 대체함으로써 신체성을 벗어난 정신적 자유로움을 형상화하였다. 이러한 류인의 등장 자체가 당시 미술계에서는 하나의 파란을 일으켰다고도 할 수 있다. &nbsp; 이번 전시는 처녀작인 &lt;자소상(1980)&gt;부터 작가 사후에 첫 선을 보이는 첫 공모전 수상작 &lt;여인입상(1983)&gt;, ‘류인스러운’ 작업의 시작을 알리는 &lt;파란Ⅰ&gt;과 &lt;입산&gt; 연작, 류인이라는 조각가를 강렬하게 각인시킨 화제작 &lt;지각의 주(1988)&gt;와 &lt;급행열차-시대의 변(1991)&gt;, 작명 미상의 유작(1997)에 이르기까지 주요 작품 30여 점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특히 류인의 작품 중 가장 규모가 큰 &lt;부활-그 정서적 자질(1993)&gt;(예술의전당 소장)이 처음으로 자리를 옮겨 소마미술관에서 전시되었다. &nbsp; &nbsp; &nbsp; &lt;급행열차-시대의 변&gt; 청동, 118×1550×220(h)cm, 1991 [사진, 허중학 기자] &nbsp; &nbsp; 부활-조용한 세벽, 1993 [사진, 허중학 기자] &nbsp; &lt;부활-그 정서적 자질&gt; 청동, 고흥대리석, 280×245×750(h)cm, 1993 [사진, 허중학 기자] &nbsp; &nbsp; 전시는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한지문화산업센터’, 전국 19개 전통한지 공방, 400여 종의 지종 상설 전시 [서울문화인] 지금은 특정한 용도로 사용되다 보니 우리 일상 가까이서 만나기 어렵지만 과거에는 항상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한 소재였다.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사용된 곳은 아마도 창호지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이제는 나무나 유리로 대체되어 가정에서는 한지의 용도가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우리 고유의 기법으로 만든 한지가 생활에서 멀어지는 것과 동시에 전국의 수많은 한지 공방도 20여 곳 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마저도 저렴한 중국산 한지가 들어오면서 이마저도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유럽 유수의 박물관에서 훼손된 유물 복원작업에 우리의 한지의 성능을 인정받아 그동안 일본 전통종이 ‘와시’가 독점하던 분야에 우리의 한지가 조금씩 그 자리를 꿰차고 있다. 지난 20일 종로구 북촌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원장 김태훈,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한지문화산업센터’가 개관, 한지의 역사와 현주소를 집약한 최초의 문화산업 공간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전국에 남아있는 20여개의 전통 한지 공방 중 19개의 공방이 이번 한지문화산업센터 구축에 참여하였다. 1층 한지 전시공간에는 19개 전통한지 공방과 한지 유통처가 보유한 400여 종에 달하는 한지종이 상설 전시되어 지역별, 지종별, 용도별로 한지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공방별 대표 한지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담은 국·영문 샘플북도 제작되어 비치되어 센터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손쉽게 한지를 직접 만지고 비교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한지를 둘러싼 공동체 간의 폭 넓은 교류를 독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꾸며진 지하 1층의 한지 소통공간에서는 지역의 한지 생산자를 비롯하여 디자이너와 공예가, 문화 예술 관계자, 지역 자치 단체 및 기업, 교육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지 교육 특화 프로그램과 한지의 쓰임에 대한 조사와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한지 연구공간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운영을 맡게 된 진흥원 김태훈 원장은 “한지 분야의 관련자들과 협력망을 구축하고 지역 한지의 생산 활성화와 유통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국내외 잠재 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개관을 앞두고 가진 간담회에서 운영 측에서는 구체적인 운영방안이라거나 비전이라고는 전혀 찾을 수 없어 아쉬움은 컸다. 그만큼 해쳐 나아가야 할 길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수 있다. 비록 현재는 소요가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 고유의 종이 ‘한지’는 분명 보존되어야 할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한지문화산업센터의 개관으로 좀 더 정책적인 지원과 더불어 한지 공방들이 머리를 마주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허중학 기자] 한지문화산업센터 개관 기념, 강병인 서예가가 기념 캘리그라피 시연을 하고 있다. &nbsp; &nbsp; &nbsp; ‘한지문화산업센터’, 전국 19개 전통한지 공방, 400여 종의 지종 상설 전시 &nbsp; [서울문화인] 지금은 특정한 용도로 사용되다 보니 우리 일상 가까이서 만나기 어렵지만 과거에는 항상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한 소재였다.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사용된 곳은 아마도 창호지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이제는 나무나 유리로 대체되어 가정에서는 한지의 용도가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우리 고유의 기법으로 만든 한지가 생활에서 멀어지는 것과 동시에 전국의 수많은 한지 공방도 20여 곳 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nbsp; 그마저도 저렴한 중국산 한지가 들어오면서 이마저도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유럽 유수의 박물관에서 훼손된 유물 복원작업에 우리의 한지의 성능을 인정받아 그동안 일본 전통종이 ‘와시’가 독점하던 분야에 우리의 한지가 조금씩 그 자리를 꿰차고 있다. &nbsp; 지난 20일 종로구 북촌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원장 김태훈,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한지문화산업센터’가 개관, 한지의 역사와 현주소를 집약한 최초의 문화산업 공간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nbsp; 전국에 남아있는 20여개의 전통 한지 공방 중 19개의 공방이 이번 한지문화산업센터 구축에 참여하였다. 1층 한지 전시공간에는 19개 전통한지 공방과 한지 유통처가 보유한 400여 종에 달하는 한지종이 상설 전시되어 지역별, 지종별, 용도별로 한지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공방별 대표 한지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담은 국·영문 샘플북도 제작되어 비치되어 센터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손쉽게 한지를 직접 만지고 비교해 볼 수 있게 되었다. &nbsp; &nbsp; 1층, 한지마루와 탁자 &nbsp; &nbsp;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한지를 둘러싼 공동체 간의 폭 넓은 교류를 독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꾸며진 지하 1층의 한지 소통공간에서는 지역의 한지 생산자를 비롯하여 디자이너와 공예가, 문화 예술 관계자, 지역 자치 단체 및 기업, 교육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지 교육 특화 프로그램과 한지의 쓰임에 대한 조사와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한지 연구공간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nbsp; &nbsp; 지하 1층, 한지 자료 저장소 &nbsp; &nbsp; 운영을 맡게 된 진흥원 김태훈 원장은 “한지 분야의 관련자들과 협력망을 구축하고 지역 한지의 생산 활성화와 유통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국내외 잠재 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하지만 개관을 앞두고 가진 간담회에서 운영 측에서는 구체적인 운영방안이라거나 비전이라고는 전혀 찾을 수 없어 아쉬움은 컸다. 그만큼 해쳐 나아가야 할 길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수 있다. 비록 현재는 소요가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 고유의 종이 ‘한지’는 분명 보존되어야 할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한지문화산업센터의 개관으로 좀 더 정책적인 지원과 더불어 한지 공방들이 머리를 마주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어린이에게 인형은 예나 지금이나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나의 말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내 친구’이자 나의 또 다른 자아가 주입된 자신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친구들을 만나기 어려웠던 최근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때마침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골골이와 인형친구들’은 최근의 상황과 너무나 잘 맞는 전시가 아닌가 싶다. 코로나19로 임시 휴관하였던 국립민속박물관의 재개관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골골이와 인형친구들’은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인형조사(2018 ‘삶의 또 다른 모습, 인형’)로 수집된 인형을 바탕으로 기획한 전시로 봉제인형부터 로봇까지 총 241점의 세계 여러 나라 인형이 전해주는 의미를 통해서 흥미와 즐거움은 물론 나와 친근한 인형들이 고민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인형과 내가 일체가 되어 몰입과 공감을 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로 꾸며졌다. 전시장은 어린이들은 6개의 주제 공간(‘나는 왜 이럴까?’ ‘나도 할 수 있어’ ‘내 이야기를 들어봐’ ‘너도 그래? 나도 그래’, ‘내가 도와줄게’ ‘빛나는 나 소중한 나’)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 위주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보고 느끼고 공감할 수 있게 꾸며졌다. 나도 할 수 있어! 이공간은 어린이들이 자기의 고민과 같은 고민을 가진 다양한 모습의 인형을 만나고 체험활동을 하면서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과 씩씩한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왜소하고 미완성인 자기의 모습 때문에 친구도 없이 늘 다락방 구석에서 외롭게 지내는 주인공 ‘골골이’는 언제나 ‘나는 왜 이럴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친구들이 못 생겼다고 놀리면 어떡하지?’ 등 고민이 많지만 바깥세상이 궁금하다. 전시장에 온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청한 골골이는 친구들을 만나러 길을 나선다. 인형마을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기만 고민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용기를 내어 말해보고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점점 얼굴에 따뜻한 미소가 번지고 마음은 색색의 하트로 반짝이게 된다. 이제 골골이는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며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임을 알게 된다. 너도 한번 해 봐~ 이름은 호두까기지만 호두를 까지 못해 고민인 호두까기 인형을 만나는 인형가게에서 호두까기 인형 도와주기,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인형극장에서는 줄인형 체험, 나도 극작가 체험 활동을 통해 자기의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다리 다친 루시와 걱정인형이 있는 ‘고민자판기’에서는 관람자가 자기 고민거리의 해결방법을 영수증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신나게 즐기는 영상 체험 재미있는 이야기를 잘하는 기뇰 인형이 있는 인형극장 무대 위에서 청운초등학교 4학년 네 명의 어린이들이 부른 노래에 맞춰 율동을 따라하면 어느새 내가 기뇰이 되어 춤을 추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내가 도와줄게’ 공간에서 물에 젖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고민하는 루피타 인형을 위해 관람자가 빨리 통나무 다리를 놓아주면 루피타와 지금까지 만났던 인형친구들이 다 같이 물을 건너 놀이공원으로 갈 수 있다. 마지막 ‘빛나는 나 소중한 나’ 공간은 모든 친구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가 되고 친구들과의 소중한 만남이 있는 곳이다. 놀이공원으로 구현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은 골골이 찾기 등 다섯 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어린이박물관은 2019년 11월부터 4개월간 초등 1학년에서 4학년까지 약 1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민 설문조사’와 ‘추억의 자료 수집’을 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어린이 각자의 고민과 듣고 싶은 말에 대해서 진솔한 대답을 전시 기획 때 제일 중요한 요소로 주제별 부분마다 삽입되었다. 또한, ‘추억의 자료 수집’에서는 애착 인형 78점, 인형과 함께한 사진 120장을 대여 또는 기증을 받아 전시에 활용되었다. 더불어 전시기간 동안 박물관 인스타그램(@tnfmk#골골이와인형친구들#국립민속박물관)에 ‘인형과 함께한 사진’ 올리기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와 더불어 박물관의 찾아가는 버스가 ‘골골이와 인형친구들’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새롭게 꾸며진 버스는 지역 박물관을 방문하여 그곳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한편,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은 1, 2층 2개 전시장을 통해 각 2년 주기로 새로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층 ‘골골이와 인형친구들’ 전에 앞서 1층에서는 우리 옛이야기 ‘개와 고양이와 구슬’을 주제로 2018년 11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개와 고양이와 구슬’은 1964년부터 1981년까지 초등학교 <국어> 1학년 2학기 교과서에 ‘개와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실려서 기성세대에게는 낯익은 이야기이다. ‘견묘쟁주설화(犬猫爭珠說話)’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내용의 이야기들이 전승되고 있는데, 전시는 어린이 운동의 선구자인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2년 구술하고 민속학자인 손진태 선생이 채록한 ‘개와 고양이와 구슬’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해 개와 고양이가 구슬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의 체험 전시로 진행되고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어린이에게 인형은 예나 지금이나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나의 말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내 친구’이자 나의 또 다른 자아가 주입된 자신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친구들을 만나기 어려웠던 최근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때마침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골골이와 인형친구들’은 최근의 상황과 너무나 잘 맞는 전시가 아닌가 싶다. &nbsp; 코로나19로 임시 휴관하였던 국립민속박물관의 재개관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골골이와 인형친구들’은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인형조사(2018 ‘삶의 또 다른 모습, 인형’)로 수집된 인형을 바탕으로 기획한 전시로 봉제인형부터 로봇까지 총 241점의 세계 여러 나라 인형이 전해주는 의미를 통해서 흥미와 즐거움은 물론 나와 친근한 인형들이 고민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인형과 내가 일체가 되어 몰입과 공감을 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로 꾸며졌다. &nbsp; 전시장은 어린이들은 6개의 주제 공간(‘나는 왜 이럴까?’ ‘나도 할 수 있어’ ‘내 이야기를 들어봐’ ‘너도 그래? 나도 그래’, ‘내가 도와줄게’ ‘빛나는 나 소중한 나’)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 위주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보고 느끼고 공감할 수 있게 꾸며졌다. &nbsp;&nbsp;&nbsp;&nbsp;&nbsp; 나도 할 수 있어! 이공간은 어린이들이 자기의 고민과 같은 고민을 가진 다양한 모습의 인형을 만나고 체험활동을 하면서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과 씩씩한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왜소하고 미완성인 자기의 모습 때문에 친구도 없이 늘 다락방 구석에서 외롭게 지내는 주인공 ‘골골이’는 언제나 ‘나는 왜 이럴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친구들이 못 생겼다고 놀리면 어떡하지?’ 등 고민이 많지만 바깥세상이 궁금하다. 전시장에 온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청한 골골이는 친구들을 만나러 길을 나선다. 인형마을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기만 고민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용기를 내어 말해보고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점점 얼굴에 따뜻한 미소가 번지고 마음은 색색의 하트로 반짝이게 된다. 이제 골골이는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며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임을 알게 된다. &nbsp; 너도 한번 해 봐~ &nbsp; 이름은 호두까기지만 호두를 까지 못해 고민인 호두까기 인형을 만나는 인형가게에서 호두까기 인형 도와주기,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인형극장에서는 줄인형 체험, 나도 극작가 체험 활동을 통해 자기의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다리 다친 루시와 걱정인형이 있는 ‘고민자판기’에서는 관람자가 자기 고민거리의 해결방법을 영수증으로 받아볼 수 있다. &nbsp; 신나게 즐기는 영상 체험 재미있는 이야기를 잘하는 기뇰 인형이 있는 인형극장 무대 위에서 청운초등학교 4학년 네 명의 어린이들이 부른 노래에 맞춰 율동을 따라하면 어느새 내가 기뇰이 되어 춤을 추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내가 도와줄게’ 공간에서 물에 젖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고민하는 루피타 인형을 위해 관람자가 빨리 통나무 다리를 놓아주면 루피타와 지금까지 만났던 인형친구들이 다 같이 물을 건너 놀이공원으로 갈 수 있다. 마지막 ‘빛나는 나 소중한 나’ 공간은 모든 친구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가 되고 친구들과의 소중한 만남이 있는 곳이다. 놀이공원으로 구현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은 골골이 찾기 등 다섯 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이번 전시를 위해 어린이박물관은 2019년 11월부터 4개월간 초등 1학년에서 4학년까지 약 1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민 설문조사’와 ‘추억의 자료 수집’을 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어린이 각자의 고민과 듣고 싶은 말에 대해서 진솔한 대답을 전시 기획 때 제일 중요한 요소로 주제별 부분마다 삽입되었다. 또한, ‘추억의 자료 수집’에서는 애착 인형 78점, 인형과 함께한 사진 120장을 대여 또는 기증을 받아 전시에 활용되었다. &nbsp; 더불어 전시기간 동안 박물관 인스타그램(@tnfmk#골골이와인형친구들#국립민속박물관)에 ‘인형과 함께한 사진’ 올리기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nbsp; &nbsp; 찾아가는 ‘골골이와 인형친구들’ 버스 전시장 &nbsp; &nbsp; &nbsp; 이번 전시와 더불어 박물관의 찾아가는 버스가 ‘골골이와 인형친구들’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새롭게 꾸며진 버스는 지역 박물관을 방문하여 그곳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nbsp; &nbsp; 1층에서 진행 중인 '고양이에게 구슬' 전 &nbsp; &nbsp; 한편,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은 1, 2층 2개 전시장을 통해 각 2년 주기로 새로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층 ‘골골이와 인형친구들’ 전에 앞서 1층에서는 우리 옛이야기 ‘개와 고양이와 구슬’을 주제로 2018년 11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개와 고양이와 구슬’은 1964년부터 1981년까지 초등학교 &lt;국어&gt; 1학년 2학기 교과서에 ‘개와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실려서 기성세대에게는 낯익은 이야기이다. ‘견묘쟁주설화(犬猫爭珠說話)’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내용의 이야기들이 전승되고 있는데, 전시는 어린이 운동의 선구자인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2년 구술하고 민속학자인 손진태 선생이 채록한 ‘개와 고양이와 구슬’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해 개와 고양이가 구슬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의 체험 전시로 진행되고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오는 5월 27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민수, 김은영 주연의 추적극 <초미의 관심사>가 지난 5월 18일(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가졌다. 영화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하룻밤 추격기를 담은 영화로 조민수의 변신과 가수 치타가 배우 김은영으로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이목을 모았다. 언론배급 시사화를 통해 마침내 첫 선을 보였다. “다름·공존·사랑으로 시크하게 질주하는 예측불허 추격극”(마이데일리 곽명동 기자), “쎈 언니 둘이 그려내는 편견없는 요지경 세상”(iMBC 김경희 기자), “유쾌한 로드무비 탄생”(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상영이 끝난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남연우 감독, ‘순덕’ 역의 김은영, ‘정복’ 역의 테리스 브라운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화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공개됐다. 먼저 뒷골목 구석구석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에서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씬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 보다 힘들지 않은데 힘든 척 연기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는 신인배우 김은영의 재치 있는 답변에 이어 “원어민인데 영어를 못하는 척하는 연기를 할 때 너무 웃겼다”는 미국인 배우 테리스 브라운의 능청스러운 답변이 이어졌다. 이어 남연우 감독은 “<초미의 관심사>가 영화계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고 래퍼 치타가 아닌 배우로 연기에 처음 도전장을 내민 김은영은 “저 뿐만 아니라 테리스 브라운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시도인 작품이었다. 예쁘게 봐 주시길 바란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정복’ 역의 테리스 브라운은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 나와 약간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초미의 관심사>를 많이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최혜경 기자] &nbsp; &lt;초미의 관심사&gt;는 막내를 찾아 이태원 뒷골목을 누비며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는 모녀의 티키타카, 그 과정에서 마주친 다채로운 인물들과 펼치는 예측불허 추격전, 그리고 거기서 밝혀지는 이 가족의 속사정이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오는 5월 27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민수, 김은영 주연의 추적극 &lt;초미의 관심사&gt;가 지난 5월 18일(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가졌다. &nbsp; 영화 &lt;초미의 관심사&gt;는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하룻밤 추격기를 담은 영화로 조민수의 변신과 가수 치타가 배우 김은영으로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이목을 모았다. 언론배급 시사화를 통해 마침내 첫 선을 보였다. &nbsp; “다름·공존·사랑으로 시크하게 질주하는 예측불허 추격극”(마이데일리 곽명동 기자), “쎈 언니 둘이 그려내는 편견없는 요지경 세상”(iMBC 김경희 기자), “유쾌한 로드무비 탄생”(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nbsp; 상영이 끝난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남연우 감독, ‘순덕’ 역의 김은영, ‘정복’ 역의 테리스 브라운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화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공개됐다. &nbsp; &nbsp; 남연우 감독, ‘순덕’ 역의 김은영, ‘정복’ 역의 테리스 브라운 &nbsp; &nbsp; 먼저 뒷골목 구석구석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에서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씬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 보다 힘들지 않은데 힘든 척 연기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는 신인배우 김은영의 재치 있는 답변에 이어 “원어민인데 영어를 못하는 척하는 연기를 할 때 너무 웃겼다”는 미국인 배우 테리스 브라운의 능청스러운 답변이 이어졌다. 이어 남연우 감독은 “&lt;초미의 관심사&gt;가 영화계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고 래퍼 치타가 아닌 배우로 연기에 처음 도전장을 내민 김은영은 “저 뿐만 아니라 테리스 브라운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시도인 작품이었다. 예쁘게 봐 주시길 바란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정복’ 역의 테리스 브라운은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 나와 약간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lt;초미의 관심사&gt;를 많이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최혜경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제례의식 속 춤을 주제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와 사상을 대표하는 의식무용을 담아낸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의 ‘제의’가 5년 만에 다시 재공연 된다. ‘제의’는 2015년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초연할 당시 “한국 전통춤에서 볼 수 없었던 웅장하고 섬세한 군무의 위용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유교의 ‘일무’, 무속신앙의 ‘도살풀이춤’, 불교의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등 의식무용을 비롯해, 원시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몸의 언어까지 다채로운 춤사위가 펼쳐진다. 국립무용단의 47명 전 무용수가 출연해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군무로 관객을 압도한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대형 변화를 통해 다양한 의식무용을 펼쳐낸다. 특히 작품의 전개에 따라 퍼즐처럼 맞춰지는 서사, 구조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안무가 특징이다. 태초 생명의 기원을 상징하는 묵직한 독무, 냉정과 열정의 감정을 나누는 남녀 이인무, 47명의 무용수가 끊임없이 질주하며 복잡한 현세를 표현하는 군무 등 정교하게 짜인 서사와 이를 표현하는 안무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안무는 2013~2015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냈던 안무가 윤성주가 맡았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서 새로운 미적 가치를 찾아내는 데 정평이 난 윤 안무가는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재직 시절 ‘묵향’(2013)의 안무를 맡아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안착시킨 바 있다. 신체언어극에서 안무 못지않은 것은 음악과 무대디자인이다. 먼저 현대적이며 동시에 원시적인 ‘제의’의 음악은 장르를 넘나들며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가 맡았다. 전통 구음과 재즈 창법을 혼합하는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신선함과 신성함을 극대화한다. 또한, 무대미술은 인간과 자연의 존재를 체계화한 동양사상 주역의 64괘를 현대적으로 시각화해 ‘제의’의 기운을 완성한다. 빛과 무용수의 정교한 짜임으로 만든 64괘 문양과 8미터 높이의 대형 벽체에 새겨진 주역의 기호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이 아닌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만큼 무대와 조명을 수정·보완하고 캐스팅에 변화를 주었다. 무대를 장악하는 기품으로 솔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박기환, 남녀 이인무에 더블 캐스팅된 조용진·이요음, 이석준·박수윤 등 젊은 무용수들이 에너지를 더한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서울문화인]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제례의식 속 춤을 주제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와 사상을 대표하는 의식무용을 담아낸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의 ‘제의’가 5년 만에 다시 재공연 된다. &nbsp; ‘제의’는 2015년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초연할 당시 “한국 전통춤에서 볼 수 없었던 웅장하고 섬세한 군무의 위용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유교의 ‘일무’, 무속신앙의 ‘도살풀이춤’, 불교의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등 의식무용을 비롯해, 원시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몸의 언어까지 다채로운 춤사위가 펼쳐진다. 국립무용단의 47명 전 무용수가 출연해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군무로 관객을 압도한다. &nbsp;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대형 변화를 통해 다양한 의식무용을 펼쳐낸다. 특히 작품의 전개에 따라 퍼즐처럼 맞춰지는 서사, 구조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안무가 특징이다. 태초 생명의 기원을 상징하는 묵직한 독무, 냉정과 열정의 감정을 나누는 남녀 이인무, 47명의 무용수가 끊임없이 질주하며 복잡한 현세를 표현하는 군무 등 정교하게 짜인 서사와 이를 표현하는 안무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nbsp; 제의_3장 범행 &nbsp; &nbsp; 제의_7장 춘앵 &nbsp; &nbsp; &nbsp; 안무는 2013~2015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냈던 안무가 윤성주가 맡았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서 새로운 미적 가치를 찾아내는 데 정평이 난 윤 안무가는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재직 시절 ‘묵향’(2013)의 안무를 맡아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안착시킨 바 있다. &nbsp; 신체언어극에서 안무 못지않은 것은 음악과 무대디자인이다. 먼저 현대적이며 동시에 원시적인 ‘제의’의 음악은 장르를 넘나들며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가 맡았다. 전통 구음과 재즈 창법을 혼합하는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신선함과 신성함을 극대화한다. 또한, 무대미술은 인간과 자연의 존재를 체계화한 동양사상 주역의 64괘를 현대적으로 시각화해 ‘제의’의 기운을 완성한다. 빛과 무용수의 정교한 짜임으로 만든 64괘 문양과 8미터 높이의 대형 벽체에 새겨진 주역의 기호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또한,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이 아닌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만큼 무대와 조명을 수정·보완하고 캐스팅에 변화를 주었다. 무대를 장악하는 기품으로 솔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박기환, 남녀 이인무에 더블 캐스팅된 조용진·이요음, 이석준·박수윤 등 젊은 무용수들이 에너지를 더한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국립중앙박물관이 재개관을 맞아 올해 첫 일본실 상설전시 교체를 진행하면서 2017년 구입한 에도시대 19세기 작품 <포도다람쥐병풍(葡萄栗鼠圖屛風)>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포도다람쥐병풍>은 일본 에도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남화가(南畫家)이자 일본 수묵화의 대가 다니 분초(谷文晁, 1763-1841)가 1834년에 제작한 6폭 병풍 한 쌍이다. 남화가는 중국 남종화(南宗畫)를 일본적으로 해석한 일종의 문인화로 이번에 선보이는 병풍은 먹의 농담을 조절하며 포도나무 줄기와 대나무를 대담하게 표현하고 금가루를 뿌려 세부를 장식했다. 전체적으로 여백을 활용해 서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지만 세밀하게 묘사된 털과 쫑긋 세운 귀를 가진 다람쥐가 눈길을 끈다. 포도와 다람쥐는 일본에서 복과 다산, 장수를 의미하여 회화, 공예품 등 다양한 미술품의 주제로 애호되었다. 포도와 다람쥐는 조선시대 예술품에서도 자주 묘사되었는데, 다니 분초는 서양화와 조선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회화에 관심이 많았고 조선시대 포도그림을 모사한 적도 있었다. 따라서 이 병풍은 화가의 조선회화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이와 함께 후지이 간분(藤井觀文, 1888-1973)가 1938년 제2회 신문전(新文展)에 출품했던 칠기 <포도다람쥐상자(栗鼠手筥)>도 함께 선보인다. 이 상자는 붉은 칠 바탕에 나전(螺鈿)으로 포도알을 표현하고 침금(沈金)기법으로 다람쥐를 표현했다.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된 다섯 마리의 다람쥐는 사생을 중시한 작가의 성향을 잘 보여준다. 쟁금(脈金)이라고도 하는 침급기법은 옻칠을 한 표면에 칼로 문양을 새기고 그 새겨진 홈에 옻칠을 메겨 옻이 마르기 전에 금박이나 금분을 솜으로 문질러 부착시키고 마른 다음 위로 삐져나온 부분을 닦아내어 금빛으로 문양이 나타나게 하는 칠공예 기법이다. 한편, 이번 정기교체는 영상으로도 제작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중이다. 직접 박물관을 방문할 수 없는 관람객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담당 학예사가 유물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허중학 기자] &lt;포도다람쥐병풍(葡萄栗鼠圖屛風)&gt;左隻, 다니 분초(谷文晁, 1763-1841), 에도시대 1834년, 종이에 먹(紙本墨畫)·금박, 구10028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국립중앙박물관이 재개관을 맞아 올해 첫 일본실 상설전시 교체를 진행하면서 2017년 구입한 에도시대 19세기 작품 &lt;포도다람쥐병풍(葡萄栗鼠圖屛風)&gt;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nbsp; &lt;포도다람쥐병풍&gt;은 일본 에도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남화가(南畫家)이자 일본 수묵화의 대가 다니 분초(谷文晁, 1763-1841)가 1834년에 제작한 6폭 병풍 한 쌍이다. 남화가는 중국 남종화(南宗畫)를 일본적으로 해석한 일종의 문인화로 이번에 선보이는 병풍은 먹의 농담을 조절하며 포도나무 줄기와 대나무를 대담하게 표현하고 금가루를 뿌려 세부를 장식했다. 전체적으로 여백을 활용해 서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지만 세밀하게 묘사된 털과 쫑긋 세운 귀를 가진 다람쥐가 눈길을 끈다. &nbsp; &nbsp; &lt;포도다람쥐병풍(葡萄栗鼠圖屛風)&gt;右隻, 다니 분초(谷文晁, 1763-1841), 에도시대 1834년, 종이에 먹(紙本墨畫)·금박, 구10028 &nbsp; 포도다람쥐병풍 다람쥐 세부(좌척, 우척) &nbsp; &nbsp; 포도와 다람쥐는 일본에서 복과 다산, 장수를 의미하여 회화, 공예품 등 다양한 미술품의 주제로 애호되었다. 포도와 다람쥐는 조선시대 예술품에서도 자주 묘사되었는데, 다니 분초는 서양화와 조선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회화에 관심이 많았고 조선시대 포도그림을 모사한 적도 있었다. 따라서 이 병풍은 화가의 조선회화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nbsp; 이와 함께 후지이 간분(藤井觀文, 1888-1973)가 1938년 제2회 신문전(新文展)에 출품했던 칠기 &lt;포도다람쥐상자(栗鼠手筥)&gt;도 함께 선보인다. 이 상자는 붉은 칠 바탕에 나전(螺鈿)으로 포도알을 표현하고 침금(沈金)기법으로 다람쥐를 표현했다.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된 다섯 마리의 다람쥐는 사생을 중시한 작가의 성향을 잘 보여준다. &nbsp; &lt;다람쥐무늬 상자(栗鼠手筥)&gt;, 후지이 간분 (藤井觀文, 1888-1973), 1938년, 칠기, 근대88 &nbsp; &nbsp; 쟁금(脈金)이라고도 하는 침급기법은 옻칠을 한 표면에 칼로 문양을 새기고 그 새겨진 홈에 옻칠을 메겨 옻이 마르기 전에 금박이나 금분을 솜으로 문질러 부착시키고 마른 다음 위로 삐져나온 부분을 닦아내어 금빛으로 문양이 나타나게 하는 칠공예 기법이다. &nbsp; 한편, 이번 정기교체는 영상으로도 제작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중이다. 직접 박물관을 방문할 수 없는 관람객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담당 학예사가 유물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음악(音樂)은 소리를 재료로 하는 예술이다. 그러나 그 보존 및 표기는 시각적인 매체인 악보, 또는 문자를 사용한다. 가사가 존재하지 않는 음악도 있지만 대중가요에는 반드시 가사가 존재한다. 우리는 흔히 가수와 그 노랫말을 기억을 하여도 그 노랫말을 만들어낸 작사가를 기억하기란 쉽지가 않다. 물론 가수가 직접 노랫말을 쓰는 경우도 드문 경우는 아니다. 우리의 대중가요의 초창기에는 노랫말을 전문적으로 짓는 작사가가 따로 있었다기보다는 당대의 문인이나 예술가들이 노랫말도 함께 쓰는 식이었다. 노랫말을 ‘가요시’, ‘노래시’라고도 불렀을 만큼 시가 곧 노랫말이고 노랫말이 곧 시가 될 수 있었던 시기였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우리의 대중가요의 역사에서 대중가요 앨범이나 가수가 아닌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본격적으로 다룬 특별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를 지난 15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그간 대중가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가 열렸지만, 대중가요 앨범이나 가수가 아닌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본격적으로 다룬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대중가요로 알려진 <낙화유수>(1929년)부터 진정성 있는 노랫말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IDOL>까지 총 190여 곡의 대중가요 노랫말과 더불어, 각종 대중가요 음반․가사지․ 노랫말 책․축음기 등 총 206건 222점의 전시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전시장은 1부 ‘노랫말의 힘’, 2부 ‘노랫말의 맛’으로 구성되었다. 1부 ‘노랫말의 힘’에서는 192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약 100여 년에 이르는 대중가요 노랫말의 변화와 각 시기별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2부 ‘노랫말의 맛’은 대중가요 노랫말에 담긴 말과 글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외국의 노랫말을 번안하여 새롭게 쓴 우리의 노랫말부터 시로 쓴 노랫말까지 다양한 언어문화적 주제로 노랫말의 맛을 느껴 보고, 평범한 일상의 언어가 아름다운 한 편의 노랫말로 태어나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대중가요의 노랫말은 대중을 위해 생산되고 대중에 의해 소비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야기와 정서를 담고 있다. 그러나 시대에 따라서 다뤄지는 소재와 내용에는 차이가 있었다. <낙화유수>는 본래 무성 영화 <낙화유수>(1927년)의 주제가였다. 무성 영화에서 극의 진행 및 등장인물의 대사를 관객에게 설명하는 변사(辯士) 김서정(金曙汀, 1898~1936)이 곡과 노랫말을 지었는데,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어 1929년 정식으로 음반이 발매되었다. ‘강남 달이/밝아서/임의 놀던 곳’, ‘물망초 핀/언덕에/외로이 서서’와 같이 각 행의 글자 수를 맞춰 시 같은 느낌을 준다. 음율에 맞춰 앞 구절과 뒷 구절을 띄어쓰기 없이 한 덩이처럼 적거나, ‘물에 ᄯᅳᆫ’, ‘ᄭᅢ울 ᄯᅢᄭᅡ지’처럼 오늘날 사용되지 않는 표기 방식을 사용하는 특징도 볼 수 있다. “사공의 뱃노래 감을 거리며 삼학도 파도깊이 숨어드는 때”로 시작되는 <목포의 눈물>은 1935년 초 오케레코드사가 개최한 전국 ‘향토 찬가’ 모집에서 당선된 것이다. 겉보기에는 임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에 관한 노랫말로 읽히지만, 이 노랫말의 진가는 2절에 숨어 있다. “삼백연 원안풍은 노적봉밑에 임자최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마음 목포의노래” 2절의 ‘삼백연(三栢淵) 원안풍(願安風)은’은 본래 ‘삼백년 원한 품은’이었다. 이는 노래가 만들어진 1935년으로부터 삼백 년 전 무렵에 일어났던 임진왜란(1592~1598년)을 암시한 것이다. 노랫말에 등장하는 ‘임’ 역시 화자가 사랑하는 연인이기보다는, ‘조국의 광복’을 비유적으로 드러내는 상징어로 이해되면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일제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우리말의 표기와 발음을 미묘하게 변형한 노랫말로 민족의 설움을 달래 주었던 <목포의 눈물>은 음반 발매 당시 5만 장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이처럼 1920년대부터 1945년 이전까지는 식민 지배 아래에서 대중이 겪은 설움과 울분을 비유적인 단어들로 표현하는 시 같은 노랫말이 유행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대중가요로 알려진 <낙화유수>(1929년)와 일제의 검열을 통과하기 위해 노랫말을 수정한 <목포의 눈물>(1935년) 등이 대표적이다. 1950년을 전후로 한 시기에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위로한 <단장의 미아리 고개>(1957년 추정)와 미8군 쇼 등을 통해 들어온 이국적인 지명과 리듬을 섞은 <늴리리 맘보>(1957년) 같은 노랫말이 인기를 얻었다. 1960~70년대에는 도시의 화려한 성장과 이상을 표현한 <임과 함께>(1972년),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오는 소외감이나 고향에 대한 향수를 표현한 <고향역>(1972년) 노랫말이 동시에 유행하기도 하였다. 1970~80년대에는 포크송과 발라드가 유행하면서 <아침이슬>(1971년)처럼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이거나 <사랑하기 때문에>(1987년)처럼 서정적인 노랫말이 대중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1990년대 이후 대중을 대상으로 한 문화적 표현이 한층 자유로워지고 한류, K-pop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노래가 주목받게 되면서 노랫말의 주제와 성격도 이전 시대에 비해 훨씬 다양해졌다. 최근에는 ‘나’를 사랑하고 ‘나’를 표현하라는 자존감과 정체성을 강조한 노랫말들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전시의 기획을 위해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약 2만 6천 여 곡의 노랫말에 사용된 단어의 빈도를 분석한 결과 시대를 불문하고 노랫말에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말, 사람, 눈물, 마음, 가슴, 세상 등의 단어가 상위 빈도 단어가 들어 있었다. 이에 전시장에서는 사랑의 감정을 직관적으로 보여 주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 19곡을 믹싱하여 소개하고 있다. 믹싱한 노래는 노랫말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연출 영상 및 조명과 함께 즐기도록 하였다. 또한 전시장 끝에는 노랫말에서 계절감이 듬뿍 느껴지는 <처녀총각>(1934년), <해변으로 가요>(1970년),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1966년), <겨울아이>(1980년) 등 16곡을 믹싱하여,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우리나라 명소들의 사진과 함께 제공한다. 더불어 박물관 2층 카페(ㅎ카페)에 DJ박스를 설치하여 전시 기간 동안 매일(11:00~16:00) 추억의 음악다방을 운영한다. 평일에는 1970~90년대 애창곡 30곡을 선정하여 틀어 주고, 주말ㆍ휴일(12:00~15:00)에는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틀어 준다. 음료와 함께 신청곡을 즐기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시와 관련된 노랫말 문제 풀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착>(1988), 주현미의 <짝사랑>(1989), <잠깐만>(1990) 등을 작사한 이호섭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전시장에는 작사가 지명길(최진희 <사랑의 미로>(1984), 혜은이 <파란나라>(1985), 이지연 <난 사랑을 아직 몰라>(1987) 등 작사)과 이호섭이 192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노랫말과 삶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삶의 노랫말, 노랫말의 삶’ 영상이 마련되어 있다. 노랫말의 100여 년 역사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음악(音樂)은 소리를 재료로 하는 예술이다. 그러나 그 보존 및 표기는 시각적인 매체인 악보, 또는 문자를 사용한다. 가사가 존재하지 않는 음악도 있지만 대중가요에는 반드시 가사가 존재한다. 우리는 흔히 가수와 그 노랫말을 기억을 하여도 그 노랫말을 만들어낸 작사가를 기억하기란 쉽지가 않다. 물론 가수가 직접 노랫말을 쓰는 경우도 드문 경우는 아니다. &nbsp; 우리의 대중가요의 초창기에는 노랫말을 전문적으로 짓는 작사가가 따로 있었다기보다는 당대의 문인이나 예술가들이 노랫말도 함께 쓰는 식이었다. 노랫말을 ‘가요시’, ‘노래시’라고도 불렀을 만큼 시가 곧 노랫말이고 노랫말이 곧 시가 될 수 있었던 시기였다. &nbsp; 국립한글박물관이 우리의 대중가요의 역사에서 대중가요 앨범이나 가수가 아닌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본격적으로 다룬 특별전 &lt;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gt;를 지난 15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nbsp; 그간 대중가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가 열렸지만, 대중가요 앨범이나 가수가 아닌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본격적으로 다룬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대중가요로 알려진 &lt;낙화유수&gt;(1929년)부터 진정성 있는 노랫말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lt;IDOL&gt;까지 총 190여 곡의 대중가요 노랫말과 더불어, 각종 대중가요 음반․가사지․ 노랫말 책․축음기 등 총 206건 222점의 전시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nbsp; 전시장은 1부 ‘노랫말의 힘’, 2부 ‘노랫말의 맛’으로 구성되었다. 1부 ‘노랫말의 힘’에서는 192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약 100여 년에 이르는 대중가요 노랫말의 변화와 각 시기별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2부 ‘노랫말의 맛’은 대중가요 노랫말에 담긴 말과 글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외국의 노랫말을 번안하여 새롭게 쓴 우리의 노랫말부터 시로 쓴 노랫말까지 다양한 언어문화적 주제로 노랫말의 맛을 느껴 보고, 평범한 일상의 언어가 아름다운 한 편의 노랫말로 태어나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대중가요의 노랫말은 대중을 위해 생산되고 대중에 의해 소비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야기와 정서를 담고 있다. 그러나 시대에 따라서 다뤄지는 소재와 내용에는 차이가 있었다. &nbsp; &lt;낙화유수&gt;는 본래 무성 영화 &lt;낙화유수&gt;(1927년)의 주제가였다. 무성 영화에서 극의 진행 및 등장인물의 대사를 관객에게 설명하는 변사(辯士) 김서정(金曙汀, 1898~1936)이 곡과 노랫말을 지었는데,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어 1929년 정식으로 음반이 발매되었다. ‘강남 달이/밝아서/임의 놀던 곳’, ‘물망초 핀/언덕에/외로이 서서’와 같이 각 행의 글자 수를 맞춰 시 같은 느낌을 준다. 음율에 맞춰 앞 구절과 뒷 구절을 띄어쓰기 없이 한 덩이처럼 적거나, ‘물에 ᄯᅳᆫ’, ‘ᄭᅢ울 ᄯᅢᄭᅡ지’처럼 오늘날 사용되지 않는 표기 방식을 사용하는 특징도 볼 수 있다. &nbsp; “사공의 뱃노래 감을 거리며 삼학도 파도깊이 숨어드는 때”로 시작되는 &lt;목포의 눈물&gt;은 1935년 초 오케레코드사가 개최한 전국 ‘향토 찬가’ 모집에서 당선된 것이다. 겉보기에는 임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에 관한 노랫말로 읽히지만, 이 노랫말의 진가는 2절에 숨어 있다. &nbsp; “삼백연 원안풍은 노적봉밑에 임자최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마음 목포의노래” &nbsp; 2절의 ‘삼백연(三栢淵) 원안풍(願安風)은’은 본래 ‘삼백년 원한 품은’이었다. 이는 노래가 만들어진 1935년으로부터 삼백 년 전 무렵에 일어났던 임진왜란(1592~1598년)을 암시한 것이다. 노랫말에 등장하는 ‘임’ 역시 화자가 사랑하는 연인이기보다는, ‘조국의 광복’을 비유적으로 드러내는 상징어로 이해되면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일제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우리말의 표기와 발음을 미묘하게 변형한 노랫말로 민족의 설움을 달래 주었던 &lt;목포의 눈물&gt;은 음반 발매 당시 5만 장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nbsp; 이처럼 1920년대부터 1945년 이전까지는 식민 지배 아래에서 대중이 겪은 설움과 울분을 비유적인 단어들로 표현하는 시 같은 노랫말이 유행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대중가요로 알려진 &lt;낙화유수&gt;(1929년)와 일제의 검열을 통과하기 위해 노랫말을 수정한 &lt;목포의 눈물&gt;(1935년) 등이 대표적이다. &nbsp; 1950년을 전후로 한 시기에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위로한 &lt;단장의 미아리 고개&gt;(1957년 추정)와 미8군 쇼 등을 통해 들어온 이국적인 지명과 리듬을 섞은 &lt;늴리리 맘보&gt;(1957년) 같은 노랫말이 인기를 얻었다. 1960~70년대에는 도시의 화려한 성장과 이상을 표현한 &lt;임과 함께&gt;(1972년),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오는 소외감이나 고향에 대한 향수를 표현한 &lt;고향역&gt;(1972년) 노랫말이 동시에 유행하기도 하였다. &nbsp; 1970~80년대에는 포크송과 발라드가 유행하면서 &lt;아침이슬&gt;(1971년)처럼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이거나 &lt;사랑하기 때문에&gt;(1987년)처럼 서정적인 노랫말이 대중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1990년대 이후 대중을 대상으로 한 문화적 표현이 한층 자유로워지고 한류, K-pop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노래가 주목받게 되면서 노랫말의 주제와 성격도 이전 시대에 비해 훨씬 다양해졌다. 최근에는 ‘나’를 사랑하고 ‘나’를 표현하라는 자존감과 정체성을 강조한 노랫말들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또한,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전시의 기획을 위해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약 2만 6천 여 곡의 노랫말에 사용된 단어의 빈도를 분석한 결과 시대를 불문하고 노랫말에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말, 사람, 눈물, 마음, 가슴, 세상 등의 단어가 상위 빈도 단어가 들어 있었다. 이에 전시장에서는 사랑의 감정을 직관적으로 보여 주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 19곡을 믹싱하여 소개하고 있다. 믹싱한 노래는 노랫말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연출 영상 및 조명과 함께 즐기도록 하였다. 또한 전시장 끝에는 노랫말에서 계절감이 듬뿍 느껴지는 &lt;처녀총각&gt;(1934년), &lt;해변으로 가요&gt;(1970년), &lt;낙엽따라 가버린 사랑&gt;(1966년), &lt;겨울아이&gt;(1980년) 등 16곡을 믹싱하여,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우리나라 명소들의 사진과 함께 제공한다. &nbsp; 더불어 박물관 2층 카페(ㅎ카페)에 DJ박스를 설치하여 전시 기간 동안 매일(11:00~16:00) 추억의 음악다방을 운영한다. 평일에는 1970~90년대 애창곡 30곡을 선정하여 틀어 주고, 주말ㆍ휴일(12:00~15:00)에는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틀어 준다. 음료와 함께 신청곡을 즐기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시와 관련된 노랫말 문제 풀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nbsp; &nbsp; &nbsp; 한편, 이번 전시에는 박남정의 &lt;사랑의 불시착&gt;(1988), 주현미의 &lt;짝사랑&gt;(1989), &lt;잠깐만&gt;(1990) 등을 작사한 이호섭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전시장에는 작사가 지명길(최진희 &lt;사랑의 미로&gt;(1984), 혜은이 &lt;파란나라&gt;(1985), 이지연 &lt;난 사랑을 아직 몰라&gt;(1987) 등 작사)과 이호섭이 192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노랫말과 삶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삶의 노랫말, 노랫말의 삶’ 영상이 마련되어 있다. &nbsp; &nbsp; 작사가 이호섭(좌) &nbsp; &nbsp; 노랫말의 100여 년 역사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국립현대미술관에서 13년 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판화 주제전’이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는 그동안 미술관에서 ‘판화’를 소재로 전시를 많이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술사에서 판화가 가지는 가치가 크지 않아서 일까. 그것은 분명 아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지난 14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 대규모 판화 기획전 《판화, 판화, 판화》에서 미술관 측이 ‘판화’라는 단어가 거듭 반복되는 전시명에 대해 판화의 특징 복수성을 담아내고자 붙여진 것에서 알 수 있듯 아마 원본에서 여러 판을 찍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장르의 작품에 비해서 가격이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결국 그것은 미술관에서도 판화 작품을 주목하지 않게 되다보니 많은 소장품이 없고 결국 이는 대중들에게도 잊혀 가는 장르가 되어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우리에게 판화는 다른 어떤 장르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의 미술이었다. 그것은 흔히 바로 민중미술, 즉 시민들의 목소리를 내는데 판화라는 기법을 활용되었기 때문이다. ‘판화’의 특징 바로 재생산이 쉽다는 특징은 당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확산시키는 일종의 미디어로 기능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대부분의 나라에서 나타난 현상이었다. 지난해 과천관에서 한국, 일본, 싱가포르 3국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된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전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외에도 중국,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13개국의 주요 작가 100명의 작품 170여 점이 선보이는 대규모 순회전이었다. 당시 그 전시를 통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동아시아의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었다는 점 이 외에 큰 수확이 있었다면 바로 시기적으로는 조금 그 차이는 있지만 당시를 추억하는 저에겐 판화적 성격의 동아시아 민중미술의 형태는 거의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굉장히 뜻 깊은 자리였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정치적으로나 인권에 대한 의식은 조금씩 그 때와는 진일보 했고 무엇보다 기술과 환경의 변화로 미디어의 다양화로 판화는 그 자리를 점점 내어주게 되었다. 그 사이 미디어아트, 융복합 예술 등 새로운 동시대 미술의 홍수 속에서 설 자리는 더욱 약화되었다. 그렇다고 미술의 장르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변화 속에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과천관의 판화 전시는 국내 현대 판화를 대표하는 작가 60여 명의 작품 100여 점을 통해 시대에 따른 ‘판화’의 기법과 주제를 양상을 통해 우리가 기억하는 판화가 어떻게 변화하여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를 ‘책방’, ‘거리’, ‘작업실’, ‘플랫폼’ 4가지 구성, 우리 주변에서 익숙하게 접해왔던 장소의 명칭과 특징을 빌려와 판화가 존재하고 앞으로 나아갈 자리들을 장소의 개념으로 조명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이번 전시를 바라보는데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물론 전시를 무작정 펼쳐 놓을 수는 없으니 구분해서 보여줄 필요성은 있다. 먼저 ‘책방’에서는 판화로 제작된 아티스트 북을 비롯하여 인쇄문화와 판화의 관계를 나타낸 작품들을, ‘거리’에서는 사회적인 이슈와 판화의 만남을 통해 예술이 일종의 미디어로 기능했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작업실’에서는 타 장르와 구분되는 판화의 고유한 특징인 다양한 판법들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플랫폼’에서는 언 듯 이것이 판화인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즉 동시대 미술의 장르의 하나에서 확장된 판화의 면모를 만날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판화’전을 통해 한국 판화가 지닌 가치를 재확인하고, 소외 장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듯 미술관이 시대를 앞서서 새로운 장르의 전시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미술관이 외면하면 또한 그 장르가 잊혀 진다는 것도 인지를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우린 이 전시를 봐야할 이유가 되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국립현대미술관에서 13년 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판화 주제전’이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는 그동안 미술관에서 ‘판화’를 소재로 전시를 많이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술사에서 판화가 가지는 가치가 크지 않아서 일까. 그것은 분명 아니다. &nbsp;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지난 14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 대규모 판화 기획전 《판화, 판화, 판화》에서 미술관 측이 ‘판화’라는 단어가 거듭 반복되는 전시명에 대해 판화의 특징 복수성을 담아내고자 붙여진 것에서 알 수 있듯 아마 원본에서 여러 판을 찍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장르의 작품에 비해서 가격이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결국 그것은 미술관에서도 판화 작품을 주목하지 않게 되다보니 많은 소장품이 없고 결국 이는 대중들에게도 잊혀 가는 장르가 되어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nbsp;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우리에게 판화는 다른 어떤 장르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의 미술이었다. 그것은 흔히 바로 민중미술, 즉 시민들의 목소리를 내는데 판화라는 기법을 활용되었기 때문이다. ‘판화’의 특징 바로 재생산이 쉽다는 특징은 당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확산시키는 일종의 미디어로 기능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nbsp;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대부분의 나라에서 나타난 현상이었다. 지난해 과천관에서 한국, 일본, 싱가포르 3국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된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전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외에도 중국,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13개국의 주요 작가 100명의 작품 170여 점이 선보이는 대규모 순회전이었다. &nbsp; 당시 그 전시를 통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동아시아의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었다는 점 이 외에 큰 수확이 있었다면 바로 시기적으로는 조금 그 차이는 있지만 당시를 추억하는 저에겐 판화적 성격의 동아시아 민중미술의 형태는 거의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굉장히 뜻 깊은 자리였다. &nbsp;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정치적으로나 인권에 대한 의식은 조금씩 그 때와는 진일보 했고 무엇보다 기술과 환경의 변화로 미디어의 다양화로 판화는 그 자리를 점점 내어주게 되었다. 그 사이 미디어아트, 융복합 예술 등 새로운 동시대 미술의 홍수 속에서 설 자리는 더욱 약화되었다. 그렇다고 미술의 장르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변화 속에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nbsp; 이번 과천관의 판화 전시는 국내 현대 판화를 대표하는 작가 60여 명의 작품 100여 점을 통해 시대에 따른 ‘판화’의 기법과 주제를 양상을 통해 우리가 기억하는 판화가 어떻게 변화하여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nbsp; &nbsp; &nbsp;&nbsp; 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를 ‘책방’, ‘거리’, ‘작업실’, ‘플랫폼’ 4가지 구성, 우리 주변에서 익숙하게 접해왔던 장소의 명칭과 특징을 빌려와 판화가 존재하고 앞으로 나아갈 자리들을 장소의 개념으로 조명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이번 전시를 바라보는데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물론 전시를 무작정 펼쳐 놓을 수는 없으니 구분해서 보여줄 필요성은 있다. &nbsp; 먼저 ‘책방’에서는 판화로 제작된 아티스트 북을 비롯하여 인쇄문화와 판화의 관계를 나타낸 작품들을, ‘거리’에서는 사회적인 이슈와 판화의 만남을 통해 예술이 일종의 미디어로 기능했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작업실’에서는 타 장르와 구분되는 판화의 고유한 특징인 다양한 판법들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플랫폼’에서는 언 듯 이것이 판화인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즉 동시대 미술의 장르의 하나에서 확장된 판화의 면모를 만날 수 있다. &nbsp;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판화’전을 통해 한국 판화가 지닌 가치를 재확인하고, 소외 장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듯 미술관이 시대를 앞서서 새로운 장르의 전시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미술관이 외면하면 또한 그 장르가 잊혀 진다는 것도 인지를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우린 이 전시를 봐야할 이유가 되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지난 13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에서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관장 정용화),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 최정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까지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특별전시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이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5·18민주화운동 기록유산’이 40년 만에 광주를 벗어나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로 이날 가진 개막식에는 코로나19로 5개 기관의 대표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지만 ‘5·18민주화운동 기록유산’의 의미는 더 새롭게 다가왔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각 기관장들은 한 결 같이 “늦었지만 5·18민주화운동 기록유산은 더 이상 광주 시민들만의 유산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의 유산”임을 강조했다. 또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축하 무대로 ‘임을 위한 행진곡’, ‘오월의 노래’ 등 3곡으로 오월 영령들을 위로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서울문화인] 지난 13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에서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관장 정용화),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 최정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까지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특별전시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이 개막했다. &nbsp; 이번 전시는 ‘5·18민주화운동 기록유산’이 40년 만에 광주를 벗어나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로 이날 가진 개막식에는 코로나19로 5개 기관의 대표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지만 ‘5·18민주화운동 기록유산’의 의미는 더 새롭게 다가왔다. &nbsp;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각 기관장들은 한 결 같이 “늦었지만 5·18민주화운동 기록유산은 더 이상 광주 시민들만의 유산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의 유산”임을 강조했다. 또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축하 무대로 ‘임을 위한 행진곡’, ‘오월의 노래’ 등 3곡으로 오월 영령들을 위로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nbsp; &nbsp; 이소연 국가기록원장 &nbsp; &nbsp;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nbsp; &nbsp;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축하무대 &nbsp; &nbsp;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국립창극단의 지난해 4월 새롭게 예술 감독으로 부임한 유수정 감독이 창극단의 앞으로의 방향이 될 첫 신호탄이 될 작품으로 신작 ‘춘향’을 선택하고 달오름극장에서 초연의 무대를 올린다. 판소리 ‘춘향가’는 오랫동안 무수한 이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으며 연극·영화·오페라·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된 고전이다. 창극사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춘향이 등장한다. 1902년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협률사에서 시도한 첫 창극이 ‘춘향전’이었고, 1962년 국립국극단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국립창극단은 ‘춘향전’으로 창단을 알렸다. 이후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축하 기념작 ‘춘향전’, 2002년 국립창극단 창단 40주년 기념작 완판장막창극 ‘성춘향’, 2014년 해외 연출가와 협업한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 등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거듭하며 국립창극단은 ‘춘향가’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 온 작품이다. 올해는 국립극장 창설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국립창극단의 2020년 신작 ‘춘향’의 선택은 이러한 맥락으로 선택되었다고 할 수 있다. 유수정 예술 감독은 이번 ‘춘향’에 대해 “창극은 동시대의 의식과 감성에 맞춰 변화하되 뿌리인 판소리는 변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말처럼 유 감독의 비전을 담아낸 작품이라할 수 있다. 그리고 유 감독은 이번 작품에 배우이자 연출가인 김명곤에게 극본과 연출을 맡겼다. 김명곤은 영화 ‘서편제’는 물론 임권택 감독 ‘춘향뎐’의 각본을 비롯해 공연 시간 6시간이 넘는 국립창극단 최초 완판장막창극 ‘춘향전’ 대본을 직접 썼다. 판소리에 조예가 깊은 그가 20년 만에 국립창극단의 신작을 이끌고 있다. 김명곤은 춘향이 살던 때와 현시대가 다르지 않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이 시대 평범한 젊은이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떠올리며 창극 ‘춘향’을 준비했다. 춘향은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랑으로 생의 기쁨을 만끽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또, 조선시대 기생의 딸로 태어나 신분과 성별의 차별을 모두 받으면서도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강인함도 지니고 있다. 순종을 거부한 춘향은 죽음의 위기에 놓이지만 어떤 고난에도 사랑만은 포기하지 않는다. ‘사랑가’와 ‘옥중가’ 장면은 사랑의 절정을 보여주는 노래이자 창극 ‘춘향’의 클라이맥스로, 주인공 ‘춘향’의 노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치들에 대한 의미를 일깨울 것이라 밝혔다. 이번 ‘춘향’은 음악적으로는 장르의 뿌리인 전통 소리에 더욱 집중하되, 그 외 작품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관객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선다. 판소리 사설의 고어는 현대어로 풀어 우리말 맛을 살리면서 동시에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춘향’ 속 젊은 연인의 사랑은 더욱 밝고 강인하게 그려진다. 특히 주인공 춘향은 확고한 신념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인물로 표현된다. 여기에 작곡가 김성국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아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편성으로 오롯이 담아낸다. ‘사랑가’ ‘이별가’ 등 ‘춘향가’의 주요 대목은 전통 소리로 살리면서도, 소리와 이야기를 돋보이게 하는 새로운 음악을 시도해 극의 밀도를 높이며, 더불어 무대를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무대디자이너 정승호를 필두로 뮤지컬 ‘웃는 남자’의 조명디자이너 구윤영, 국립창극단 ‘패왕별희’의 영상디자이너 조수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의상·장신구디자이너 이진희 등에게 맡겨 현대적으로 구성한다. 한편, 김소희․안숙선․유수정․박애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거쳐 간 ‘춘향’ 역에는 국립창극단 대표 주역 이소연과 공개모집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소리꾼 김우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김우정은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젊은 소리꾼이다. 이 외에도 몽룡 역 김준수, 월매 역 김차경·김금미, 변학도 역 윤석안·최호성, 향단 역 조유아, 방자 역 유태평양 등 국립창극단의 모든 배우와 연주자가 총출동하였다. [이선실 기자] 국립창극단 2020 신작 '춘향'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nbsp;국립창극단의 지난해 4월 새롭게 예술 감독으로 부임한 유수정 감독이 창극단의 앞으로의 방향이 될 첫 신호탄이 될 작품으로 신작 ‘춘향’을 선택하고 달오름극장에서 초연의 무대를 올린다. &nbsp; 판소리 ‘춘향가’는 오랫동안 무수한 이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으며 연극·영화·오페라·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된 고전이다. 창극사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춘향이 등장한다. 1902년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협률사에서 시도한 첫 창극이 ‘춘향전’이었고, 1962년 국립국극단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국립창극단은 ‘춘향전’으로 창단을 알렸다. 이후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축하 기념작 ‘춘향전’, 2002년 국립창극단 창단 40주년 기념작 완판장막창극 ‘성춘향’, 2014년 해외 연출가와 협업한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 등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거듭하며 국립창극단은 ‘춘향가’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 온 작품이다. &nbsp; 올해는 국립극장 창설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국립창극단의 2020년 신작 ‘춘향’의 선택은 이러한 맥락으로 선택되었다고 할 수 있다. 유수정 예술 감독은 이번 ‘춘향’에 대해 “창극은 동시대의 의식과 감성에 맞춰 변화하되 뿌리인 판소리는 변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말처럼 유 감독의 비전을 담아낸 작품이라할 수 있다. &nbsp; 그리고 유 감독은 이번 작품에 배우이자 연출가인 김명곤에게 극본과 연출을 맡겼다. 김명곤은 영화 ‘서편제’는 물론 임권택 감독 ‘춘향뎐’의 각본을 비롯해 공연 시간 6시간이 넘는 국립창극단 최초 완판장막창극 ‘춘향전’ 대본을 직접 썼다. 판소리에 조예가 깊은 그가 20년 만에 국립창극단의 신작을 이끌고 있다. &nbsp; 김명곤은 춘향이 살던 때와 현시대가 다르지 않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이 시대 평범한 젊은이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떠올리며 창극 ‘춘향’을 준비했다. 춘향은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랑으로 생의 기쁨을 만끽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또, 조선시대 기생의 딸로 태어나 신분과 성별의 차별을 모두 받으면서도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강인함도 지니고 있다. 순종을 거부한 춘향은 죽음의 위기에 놓이지만 어떤 고난에도 사랑만은 포기하지 않는다. ‘사랑가’와 ‘옥중가’ 장면은 사랑의 절정을 보여주는 노래이자 창극 ‘춘향’의 클라이맥스로, 주인공 ‘춘향’의 노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치들에 대한 의미를 일깨울 것이라 밝혔다. &nbsp; &nbsp; 국립창극단 춘향의 김명곤 연출, 유수정 예술 감독 &nbsp; &nbsp; 이번 ‘춘향’은 음악적으로는 장르의 뿌리인 전통 소리에 더욱 집중하되, 그 외 작품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관객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선다. 판소리 사설의 고어는 현대어로 풀어 우리말 맛을 살리면서 동시에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춘향’ 속 젊은 연인의 사랑은 더욱 밝고 강인하게 그려진다. 특히 주인공 춘향은 확고한 신념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인물로 표현된다. &nbsp; 여기에 작곡가 김성국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아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편성으로 오롯이 담아낸다. ‘사랑가’ ‘이별가’ 등 ‘춘향가’의 주요 대목은 전통 소리로 살리면서도, 소리와 이야기를 돋보이게 하는 새로운 음악을 시도해 극의 밀도를 높이며, 더불어 무대를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무대디자이너 정승호를 필두로 뮤지컬 ‘웃는 남자’의 조명디자이너 구윤영, 국립창극단 ‘패왕별희’의 영상디자이너 조수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의상·장신구디자이너 이진희 등에게 맡겨 현대적으로 구성한다. &nbsp; 한편, 김소희․안숙선․유수정․박애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거쳐 간 ‘춘향’ 역에는 국립창극단 대표 주역 이소연과 공개모집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소리꾼 김우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김우정은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젊은 소리꾼이다. 이 외에도 몽룡 역 김준수, 월매 역 김차경·김금미, 변학도 역 윤석안·최호성, 향단 역 조유아, 방자 역 유태평양 등 국립창극단의 모든 배우와 연주자가 총출동하였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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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가 지난 17일 미국 현지 방송국 TNT에서 공개된 후 평단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결과물”(BBC), 미국 선공개 후 평단, 시청자 반응 뜨거워! 지구에 들이닥친 극한의 기상 이변으로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가 1편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작품을 접한 평단의 반응이 먼저 달아오르고 있다. “영화 <설국열차>를 시리즈로 각색하려는 시도가 회의적일 수 있으나 10개 에피소드에 담겨있는 감정의 깊이와 심장을 뛰게 만드는 액션을 본다면 그런 생각은 사라질 것이다” (Den of Geek),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결과물” (BBC), “<설국열차>의 첫 번째 시즌은 야심 차고 흥미로우며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ComicBook.com), “봉준호 영화의 기본적인 설정을 따르면서도 시각적으로 더 놀랍고 풍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Decider),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 <설국열차>는 강렬하고 시기적절하다.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상을 차지했던 제니퍼 코넬리는 다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멜라니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CNET), “레이턴이 멜라니와 맞서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다이내믹해지고 점차적으로 뜨거워지며, 단순한 경쟁보다는 긴장감에 휩싸인 도덕적 딜레마까지 보게 될 것이다” (nme) 등 주연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와 높은 프로덕션 퀄리티, 그리고 시리즈화되어 한층 깊어진 이야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설국열차> 완전 재밌다! 내 삶에 이런 작품이 필요했어” (트위터 @Lau***), “영화 좋아해서 드라마도 봤는데 잘 나왔더라” (트위터 @olu***), “살인 미스터리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버전 같기도” (트위터 @dan***), “굉장히 새롭고 영화와 다른 점들이 이 작품에 대해 더 관심을 가게 만든다” (트위터 @sup***), “와우. 엔딩 보라고…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트위터 @Jus***), “굉장히 흥미롭다. 다음 화도 계속 보고 싶다” (유튜브 The***) 등 다시 달리기 시작한 <설국열차>의 확장된 스토리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엔딩에 열렬한 반응으로 보여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TNT에서 공개에 앞서 한국 팬들을 위한 스페셜 포스터로 남산서울타워 배경의 포스터를 먼저 공개한 것에 이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비롯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포스터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글로벌 포스터는 얼어붙은 지구에서 끝나지 않을 궤도를 돌며 여러 나라를 통과하고 있는 열차의 모습을 확인시켜준다. 하얗게 김이 서린 창문 너머로 보이는 파리의 에펠탑을 비롯해 대만의 101타워,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멕시코시티의 독립기념탑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차는 멈추지 못하고 전 세계를 돌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언어로 적힌 제목과 카피가 시리즈화되어 전 세계에 선보이는 <설국열차>에 모인 기대를 체감하게 만들고 있다. 동명의 영화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던 <설국열차>가 새롭게 돌아와 어떤 확장된 이야기를 선보일지, 다시 한 번 190여 개국의 시청자를 매료시킬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설국열차>는 오는 5월 25일에 넷플릭스에서 1, 2화 공개 후 매주 월요일에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최혜경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lt;설국열차&gt;가 지난 17일 미국 현지 방송국 TNT에서 공개된 후 평단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nbsp;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결과물”(BBC), 미국 선공개 후 평단, 시청자 반응 뜨거워! &nbsp; 지구에 들이닥친 극한의 기상 이변으로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lt;설국열차&gt;가 1편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nbsp; 작품을 접한 평단의 반응이 먼저 달아오르고 있다. “영화 &lt;설국열차&gt;를 시리즈로 각색하려는 시도가 회의적일 수 있으나 10개 에피소드에 담겨있는 감정의 깊이와 심장을 뛰게 만드는 액션을 본다면 그런 생각은 사라질 것이다” (Den of Geek),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결과물” (BBC), “&lt;설국열차&gt;의 첫 번째 시즌은 야심 차고 흥미로우며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ComicBook.com), “봉준호 영화의 기본적인 설정을 따르면서도 시각적으로 더 놀랍고 풍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Decider),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 &lt;설국열차&gt;는 강렬하고 시기적절하다. &lt;뷰티풀 마인드&gt;로 아카데미상을 차지했던 제니퍼 코넬리는 다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멜라니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CNET), “레이턴이 멜라니와 맞서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다이내믹해지고 점차적으로 뜨거워지며, 단순한 경쟁보다는 긴장감에 휩싸인 도덕적 딜레마까지 보게 될 것이다” (nme) 등 주연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와 높은 프로덕션 퀄리티, 그리고 시리즈화되어 한층 깊어진 이야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nbsp; 시청자들 또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lt;설국열차&gt; 완전 재밌다! 내 삶에 이런 작품이 필요했어” (트위터 @Lau***), “영화 좋아해서 드라마도 봤는데 잘 나왔더라” (트위터 @olu***), “살인 미스터리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버전 같기도” (트위터 @dan***), “굉장히 새롭고 영화와 다른 점들이 이 작품에 대해 더 관심을 가게 만든다” (트위터 @sup***), “와우. 엔딩 보라고…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트위터 @Jus***), “굉장히 흥미롭다. 다음 화도 계속 보고 싶다” (유튜브 The***) 등 다시 달리기 시작한 &lt;설국열차&gt;의 확장된 스토리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엔딩에 열렬한 반응으로 보여 기대를 더하고 있다. &nbsp; &nbsp;&nbsp; global_poster &nbsp; &nbsp; 한편, TNT에서 공개에 앞서 한국 팬들을 위한 스페셜 포스터로 남산서울타워 배경의 포스터를 먼저 공개한 것에 이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비롯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포스터들을 공개했다. &nbsp; 공개된 글로벌 포스터는 얼어붙은 지구에서 끝나지 않을 궤도를 돌며 여러 나라를 통과하고 있는 열차의 모습을 확인시켜준다. 하얗게 김이 서린 창문 너머로 보이는 파리의 에펠탑을 비롯해 대만의 101타워,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멕시코시티의 독립기념탑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차는 멈추지 못하고 전 세계를 돌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언어로 적힌 제목과 카피가 시리즈화되어 전 세계에 선보이는 &lt;설국열차&gt;에 모인 기대를 체감하게 만들고 있다. &nbsp; 동명의 영화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던 &lt;설국열차&gt;가 새롭게 돌아와 어떤 확장된 이야기를 선보일지, 다시 한 번 190여 개국의 시청자를 매료시킬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lt;설국열차&gt;는 오는 5월 25일에 넷플릭스에서 1, 2화 공개 후 매주 월요일에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최혜경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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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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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까지 거론되었던 제39회 국제현대무용제(2020 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MODAFE 2020)가 해외 안무가 없이 국내 안무가만의 참여로 진행되지만 서울대표공연예술제로 격상되어 오는 5월 14일(목)부터 29일(금)까지 16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온라인 네이버 TV 및 V라이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 7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조직위(조직위원장 이해준, 예술감독 김혜정) 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전 세계는 어려움에 빠졌고 예술인들 또한 삶은 기력을 잃어갔지만, 예술인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은 그럴수록 강렬해졌다.”며, “모다페 2020은 ‘Little Heroes, Come together!’ 주제로 작은 영웅 시민들과 예술가들의 일상에 위로를 전하겠다.”고 밝히며 올해 라인업을 알렸다. 올해 모다페는 모다페를 대표하는 ▶ MODAFE Choice을 시작으로 MODAFE 2020 공모 선정작 ‘MODAFE Collection’, 해외에서 주목한 한국의 자랑스러운 안무가 ▶ ‘Center Stage of Korea’, 국내 최정상 안무가들의 안무가들을 소개하는 ▶ ‘Center Stage of Seoul’, 한국현대무용계에 주목해야할 젊은 안무가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 ‘The New Wave’, 모다페 스파크플레이스를 거쳐 성장한 대표적인 안무가들을 소개하는 ▶ ‘Spark Best Collection’, 현대안무가 신인을 발굴하는 ▶ ‘park Place’로 꾸며졌다. 먼저 모다페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MODAFE Choice’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의 위상을 대표하는 가장 주목할 만한 갈라 프로그램으로 모다페 축제를 여는 ‘MODAFE Choice #1’에는 우리 시대 주목해야할 안무가 이경은, 정영두, 댄싱 9의 우승자 안무가 김설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안무가 안애순이 한국현대무용계의 대표주자들인 한상률, 김보라, 김호연, 지경민, 조형준, 최민선, 강진안 등 16명의 댄서들이 총출연 하여 오는 15일, 16일 아르코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나며, 모다페 축제를 마무리하는 ‘MODAFE Choice #2’에는 대구시립무용단이 정기공연에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은 여섯 작품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한 작품 <Be>를 28일, 29일 아르코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MODAFE Collection’은 작년 한 해 동안 모다페에 공모 신청을 한 작품 가운데 국내 최장수 최고의 현대무용축제의 위상에 걸 맞는 작품을 선정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안무가 김규진, 김정훈, 박근태가 5월 14일 아르코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모다페는 해외에서 주목한 한국의 자랑스러운 안무가들의 섹션 ‘Center Stage of Korea’에는 신창호, 블루댄스씨어터의 김보라, 툇마루무용단의 김경신이 주인공이다. 스타 현대무용 안무가 신창호는 국내외에서 러브콜을 받은 작품 <No Comment>로 모다페를 처음 찾는다. 이 작품은 2012년에 한국 안무가의 현대무용작품으로는 최초로 유럽직업발레단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발레단의 고정 레파토리로 수출된 의미 있는 작품이다. ‘Center Stage of Korea’는 5월 21일 아르코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정상 안무가들의 안무가들을 소개하는 ‘Center Stage of Seoul’에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김보람, Company J 정재혁, Roh Dance Project 노정식이 나서 5월 23일 아르코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특히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안무가 김보람은 ‘현대무용입문서’로 불리는 <바디콘서트(remix)>를 올해 모다페에서 다시 선보인다. 2010년 초연한 이 작품은 2012년 모다페 국내초청작으로 재공연을 한 뒤 2015년부터 100회에 달하는 공연을 했으며, 2019년 독일 탄츠임아우구스트에 이어 2021년 프랑스 5개 도시 투어를 계획 중인 작품이다. 현대무용계에 주목해야할 젊은 안무가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The New Wave’에는 멜랑콜리 댄스 컴퍼니 정철인, 최은지 Dance Project, 시나브로 가슴에 권혁, Modern Table 김재덕, 춤판야무 금배섭, 이세승, 고블린파티 임진호, DODOMOOV DANCE THEATER 이준욱, 정유진 Common Dance Project의 정유진, 양승관 안무가가 나서 5월 20, 22, 24일 아르코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과 더불어, 매년 마로니에공원에서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과 함께 현대무용을 즐겨온 야외 행사 모스(M.O.S = MODAFE OFF STAGE)는 모다페 인스타그램(@modafekorea)에서 춤과 노래로 참여하는 ‘MODAFE Challenge(모다페 챌린지)’로 축제 기간이 끝날 때까지 온라인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계속 진행된다. 또한, 모다페 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19, 공연예술축제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공연예술축제의 미래와 대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포럼은 5월 23일(토) 오후 2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5층 이음아트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극장 관람이 어려운 시민의 방구석까지 찾아가 선보이는 ‘모다페 온라인 생중계’를 모다페에 참가하는 전 작품에 대해 진행한다. 단, 축제 기간 중 2회 공연을 하는 작품의 5월 16일과 29일 공연은 제외한다. 이번 MODAFE 2020 이해준 조직위원장은 “첫 임기인 금년에 전 세계적으로 맞이한 코로나19로 축제 운영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시민들의 일상과 견딤을 응원하고 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끊임없이 되묻고 고민했다.”며 “함께 하기로 한 해외팀과 금년에는 함께 할 수 없었지만 국내 최정상 안무가들을 다시 라인업하며 재조명받을 수 있게 노력했다. 코로나19에도 지지 않는 작은 영웅 시민들, 예술인들, 우리 모두를 응원한다. 전화위복으로 축제 운영의 묘를 보여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우 이엘, ‘모다페’의 열혈마니아에서 올해 홍보대사로 열심히 모다페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MODAFE 2020 공연 티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http://theater.arko.or.kr, 02-3668-0007)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대극장 공연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소극장은 일괄 3만원이다. 서울시민은 1인 2매까지 10% 할인되며, 문화릴레이할인과 예술인패스는 본인만 20% 할인, 아르코 회원은 일반회원은 10% 할인, 매니아회원, 공연예술인회원, 청소년회원은 본인에 한하여 20% 할인된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경로자는 1인 2매 반액 할인된다. 대극장 20인 이상 단체 구매시에는 30%, 소극장 10인 이상 단체 구매시에는 10,000원이 할인된다. 단체 티켓 문의는 모다페 사무국(02-763-5351, 02-763-5352, http://www.modafe.org)으로 하면 된다. [이선실 기자] [서울문화인]&nbsp;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까지 거론되었던 제39회 국제현대무용제(2020 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MODAFE 2020)가 해외 안무가 없이 국내 안무가만의 참여로 진행되지만 서울대표공연예술제로 격상되어 오는 5월 14일(목)부터 29일(금)까지 16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온라인 네이버 TV 및 V라이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nbsp; 지난 7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조직위(조직위원장 이해준, 예술감독 김혜정) 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전 세계는 어려움에 빠졌고 예술인들 또한 삶은 기력을 잃어갔지만, 예술인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은 그럴수록 강렬해졌다.”며, “모다페 2020은 ‘Little Heroes, Come together!’ 주제로 작은 영웅 시민들과 예술가들의 일상에 위로를 전하겠다.”고 밝히며 올해 라인업을 알렸다. &nbsp; 올해 모다페는 모다페를 대표하는 ▶ MODAFE Choice을 시작으로 MODAFE 2020 공모 선정작 ‘MODAFE Collection’, 해외에서 주목한 한국의 자랑스러운 안무가 ▶ ‘Center Stage of Korea’, 국내 최정상 안무가들의 안무가들을 소개하는 ▶ ‘Center Stage of Seoul’, 한국현대무용계에 주목해야할 젊은 안무가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 ‘The New Wave’, 모다페 스파크플레이스를 거쳐 성장한 대표적인 안무가들을 소개하는 ▶ ‘Spark Best Collection’, 현대안무가 신인을 발굴하는 ▶ ‘park Place’로 꾸며졌다. &nbsp; &nbsp; 모다페2020 참가안무가들 신창호, 김혜윤, 이경은, 안애순, 이동하(좌로부터) ©모다페사무국 &nbsp; &nbsp; 먼저 모다페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MODAFE Choice’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의 위상을 대표하는 가장 주목할 만한 갈라 프로그램으로 모다페 축제를 여는 ‘MODAFE Choice #1’에는 우리 시대 주목해야할 안무가 이경은, 정영두, 댄싱 9의 우승자 안무가 김설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안무가 안애순이 한국현대무용계의 대표주자들인 한상률, 김보라, 김호연, 지경민, 조형준, 최민선, 강진안 등 16명의 댄서들이 총출연 하여 오는 15일, 16일 아르코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나며, 모다페 축제를 마무리하는 ‘MODAFE Choice #2’에는 대구시립무용단이 정기공연에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은 여섯 작품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한 작품 &lt;Be&gt;를 28일, 29일 아르코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nbsp; ‘MODAFE Collection’은 작년 한 해 동안 모다페에 공모 신청을 한 작품 가운데 국내 최장수 최고의 현대무용축제의 위상에 걸 맞는 작품을 선정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안무가 김규진, 김정훈, 박근태가 5월 14일 아르코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nbsp; 모다페는 해외에서 주목한 한국의 자랑스러운 안무가들의 섹션 ‘Center Stage of Korea’에는 신창호, 블루댄스씨어터의 김보라, 툇마루무용단의 김경신이 주인공이다. 스타 현대무용 안무가 신창호는 국내외에서 러브콜을 받은 작품 &lt;No Comment&gt;로 모다페를 처음 찾는다. 이 작품은 2012년에 한국 안무가의 현대무용작품으로는 최초로 유럽직업발레단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발레단의 고정 레파토리로 수출된 의미 있는 작품이다. ‘Center Stage of Korea’는 5월 21일 아르코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nbsp; 국내 최정상 안무가들의 안무가들을 소개하는 ‘Center Stage of Seoul’에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김보람, Company J 정재혁, Roh Dance Project 노정식이 나서 5월 23일 아르코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특히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안무가 김보람은 ‘현대무용입문서’로 불리는 &lt;바디콘서트(remix)&gt;를 올해 모다페에서 다시 선보인다. 2010년 초연한 이 작품은 2012년 모다페 국내초청작으로 재공연을 한 뒤 2015년부터 100회에 달하는 공연을 했으며, 2019년 독일 탄츠임아우구스트에 이어 2021년 프랑스 5개 도시 투어를 계획 중인 작품이다. &nbsp; 현대무용계에 주목해야할 젊은 안무가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The New Wave’에는 멜랑콜리 댄스 컴퍼니 정철인, 최은지 Dance Project, 시나브로 가슴에 권혁, Modern Table 김재덕, 춤판야무 금배섭, 이세승, 고블린파티 임진호, DODOMOOV DANCE THEATER 이준욱, 정유진 Common Dance Project의 정유진, 양승관 안무가가 나서 5월 20, 22, 24일 아르코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nbsp; 공연과 더불어, 매년 마로니에공원에서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과 함께 현대무용을 즐겨온 야외 행사 모스(M.O.S = MODAFE OFF STAGE)는 모다페 인스타그램(@modafekorea)에서 춤과 노래로 참여하는 ‘MODAFE Challenge(모다페 챌린지)’로 축제 기간이 끝날 때까지 온라인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계속 진행된다. &nbsp; 또한, 모다페 포럼에서 &lt;포스트 코로나19, 공연예술축제의 변화와 대응&gt;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공연예술축제의 미래와 대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포럼은 5월 23일(토) 오후 2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5층 이음아트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nbsp; 무엇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극장 관람이 어려운 시민의 방구석까지 찾아가 선보이는 ‘모다페 온라인 생중계’를 모다페에 참가하는 전 작품에 대해 진행한다. 단, 축제 기간 중 2회 공연을 하는 작품의 5월 16일과 29일 공연은 제외한다. &nbsp; 이번 MODAFE 2020 이해준 조직위원장은 “첫 임기인 금년에 전 세계적으로 맞이한 코로나19로 축제 운영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시민들의 일상과 견딤을 응원하고 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끊임없이 되묻고 고민했다.”며 “함께 하기로 한 해외팀과 금년에는 함께 할 수 없었지만 국내 최정상 안무가들을 다시 라인업하며 재조명받을 수 있게 노력했다. 코로나19에도 지지 않는 작은 영웅 시민들, 예술인들, 우리 모두를 응원한다. 전화위복으로 축제 운영의 묘를 보여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nbsp; 한편, 배우 이엘, ‘모다페’의 열혈마니아에서 올해 홍보대사로 열심히 모다페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nbsp; &nbsp; 모다페 이해준조직위원장, 홍보대사이엘, 김혜정예술감독(좌로부터) ©모다페사무국 &nbsp; &nbsp; MODAFE 2020 공연 티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http://theater.arko.or.kr, 02-3668-0007)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대극장 공연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소극장은 일괄 3만원이다. 서울시민은 1인 2매까지 10% 할인되며, 문화릴레이할인과 예술인패스는 본인만 20% 할인, 아르코 회원은 일반회원은 10% 할인, 매니아회원, 공연예술인회원, 청소년회원은 본인에 한하여 20% 할인된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경로자는 1인 2매 반액 할인된다. 대극장 20인 이상 단체 구매시에는 30%, 소극장 10인 이상 단체 구매시에는 10,000원이 할인된다. 단체 티켓 문의는 모다페 사무국(02-763-5351, 02-763-5352, http://www.modafe.org)으로 하면 된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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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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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가 지난 17일 미국 현지 방송국 TNT에서 공개된 후 평단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결과물”(BBC), 미국 선공개 후 평단, 시청자 반응 뜨거워! 지구에 들이닥친 극한의 기상 이변으로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가 1편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작품을 접한 평단의 반응이 먼저 달아오르고 있다. “영화 <설국열차>를 시리즈로 각색하려는 시도가 회의적일 수 있으나 10개 에피소드에 담겨있는 감정의 깊이와 심장을 뛰게 만드는 액션을 본다면 그런 생각은 사라질 것이다” (Den of Geek),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결과물” (BBC), “<설국열차>의 첫 번째 시즌은 야심 차고 흥미로우며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ComicBook.com), “봉준호 영화의 기본적인 설정을 따르면서도 시각적으로 더 놀랍고 풍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Decider),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 <설국열차>는 강렬하고 시기적절하다.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상을 차지했던 제니퍼 코넬리는 다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멜라니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CNET), “레이턴이 멜라니와 맞서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다이내믹해지고 점차적으로 뜨거워지며, 단순한 경쟁보다는 긴장감에 휩싸인 도덕적 딜레마까지 보게 될 것이다” (nme) 등 주연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와 높은 프로덕션 퀄리티, 그리고 시리즈화되어 한층 깊어진 이야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설국열차> 완전 재밌다! 내 삶에 이런 작품이 필요했어” (트위터 @Lau***), “영화 좋아해서 드라마도 봤는데 잘 나왔더라” (트위터 @olu***), “살인 미스터리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버전 같기도” (트위터 @dan***), “굉장히 새롭고 영화와 다른 점들이 이 작품에 대해 더 관심을 가게 만든다” (트위터 @sup***), “와우. 엔딩 보라고…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트위터 @Jus***), “굉장히 흥미롭다. 다음 화도 계속 보고 싶다” (유튜브 The***) 등 다시 달리기 시작한 <설국열차>의 확장된 스토리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엔딩에 열렬한 반응으로 보여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TNT에서 공개에 앞서 한국 팬들을 위한 스페셜 포스터로 남산서울타워 배경의 포스터를 먼저 공개한 것에 이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비롯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포스터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글로벌 포스터는 얼어붙은 지구에서 끝나지 않을 궤도를 돌며 여러 나라를 통과하고 있는 열차의 모습을 확인시켜준다. 하얗게 김이 서린 창문 너머로 보이는 파리의 에펠탑을 비롯해 대만의 101타워,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멕시코시티의 독립기념탑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차는 멈추지 못하고 전 세계를 돌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언어로 적힌 제목과 카피가 시리즈화되어 전 세계에 선보이는 <설국열차>에 모인 기대를 체감하게 만들고 있다. 동명의 영화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던 <설국열차>가 새롭게 돌아와 어떤 확장된 이야기를 선보일지, 다시 한 번 190여 개국의 시청자를 매료시킬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설국열차>는 오는 5월 25일에 넷플릭스에서 1, 2화 공개 후 매주 월요일에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최혜경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lt;설국열차&gt;가 지난 17일 미국 현지 방송국 TNT에서 공개된 후 평단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nbsp;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결과물”(BBC), 미국 선공개 후 평단, 시청자 반응 뜨거워! &nbsp; 지구에 들이닥친 극한의 기상 이변으로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lt;설국열차&gt;가 1편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nbsp; 작품을 접한 평단의 반응이 먼저 달아오르고 있다. “영화 &lt;설국열차&gt;를 시리즈로 각색하려는 시도가 회의적일 수 있으나 10개 에피소드에 담겨있는 감정의 깊이와 심장을 뛰게 만드는 액션을 본다면 그런 생각은 사라질 것이다” (Den of Geek), “서스펜스와 몰입감 넘치는 결과물” (BBC), “&lt;설국열차&gt;의 첫 번째 시즌은 야심 차고 흥미로우며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ComicBook.com), “봉준호 영화의 기본적인 설정을 따르면서도 시각적으로 더 놀랍고 풍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Decider),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 &lt;설국열차&gt;는 강렬하고 시기적절하다. &lt;뷰티풀 마인드&gt;로 아카데미상을 차지했던 제니퍼 코넬리는 다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멜라니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CNET), “레이턴이 멜라니와 맞서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다이내믹해지고 점차적으로 뜨거워지며, 단순한 경쟁보다는 긴장감에 휩싸인 도덕적 딜레마까지 보게 될 것이다” (nme) 등 주연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와 높은 프로덕션 퀄리티, 그리고 시리즈화되어 한층 깊어진 이야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nbsp; 시청자들 또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lt;설국열차&gt; 완전 재밌다! 내 삶에 이런 작품이 필요했어” (트위터 @Lau***), “영화 좋아해서 드라마도 봤는데 잘 나왔더라” (트위터 @olu***), “살인 미스터리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버전 같기도” (트위터 @dan***), “굉장히 새롭고 영화와 다른 점들이 이 작품에 대해 더 관심을 가게 만든다” (트위터 @sup***), “와우. 엔딩 보라고…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트위터 @Jus***), “굉장히 흥미롭다. 다음 화도 계속 보고 싶다” (유튜브 The***) 등 다시 달리기 시작한 &lt;설국열차&gt;의 확장된 스토리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엔딩에 열렬한 반응으로 보여 기대를 더하고 있다. &nbsp; &nbsp;&nbsp; global_poster &nbsp; &nbsp; 한편, TNT에서 공개에 앞서 한국 팬들을 위한 스페셜 포스터로 남산서울타워 배경의 포스터를 먼저 공개한 것에 이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비롯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포스터들을 공개했다. &nbsp; 공개된 글로벌 포스터는 얼어붙은 지구에서 끝나지 않을 궤도를 돌며 여러 나라를 통과하고 있는 열차의 모습을 확인시켜준다. 하얗게 김이 서린 창문 너머로 보이는 파리의 에펠탑을 비롯해 대만의 101타워,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멕시코시티의 독립기념탑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차는 멈추지 못하고 전 세계를 돌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언어로 적힌 제목과 카피가 시리즈화되어 전 세계에 선보이는 &lt;설국열차&gt;에 모인 기대를 체감하게 만들고 있다. &nbsp; 동명의 영화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던 &lt;설국열차&gt;가 새롭게 돌아와 어떤 확장된 이야기를 선보일지, 다시 한 번 190여 개국의 시청자를 매료시킬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lt;설국열차&gt;는 오는 5월 25일에 넷플릭스에서 1, 2화 공개 후 매주 월요일에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최혜경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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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반크는 아르메니아어로 수도원이라는 뜻이고 한다. 교회는 압바스 2세(1633년-1666년)가 다스리던 시절에 만들어졌으며, 당시 이주해 온 아르메니아인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외부는 이슬람의 양식처럼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중세 시대 여느 교회의 내부처럼 벽화들로 눈을 떨 수가 없다. 이 반크 교회의 놀라움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예배당의 맞은편에는 자리한 박물관이다. 이곳 박물관에는 수백 년 된 손으로 직접 쓴 아르메니아 성경들이 각각 크기별로 전시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아르메니안들의 전통 복장과 유물들 그리고 이들의 예술적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세기 초에 터키에서 일어난 아르메니안 학살 사건에 대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150만 명 이상이 학살당한 이 사건은 전 세계가 침묵하고 있고 터키도 여전히 부인하고 있지만 세계 역사가 가지고 있는 씻을 수 없는 아픔이다. 그러나 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우리의 두 눈으로 보는 것을 쉽게 허락하지 않은 것이다. 먼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성경책과 잠언 1장 1절이 쓰여 있는 머리카락이다. 약 30년 전에 10대 여자의 금발 머리카락에 다이아몬드를 이용하여 정밀하게 성경 말씀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반크는 아르메니아어로 수도원이라는 뜻이고 한다. 교회는 압바스 2세(1633년-1666년)가 다스리던 시절에 만들어졌으며, 당시 이주해 온 아르메니아인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외부는 이슬람의 양식처럼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중세 시대 여느 교회의 내부처럼 벽화들로 눈을 떨 수가 없다. &nbsp; 이 반크 교회의 놀라움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예배당의 맞은편에는 자리한 박물관이다. 이곳 박물관에는 수백 년 된 손으로 직접 쓴 아르메니아 성경들이 각각 크기별로 전시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아르메니안들의 전통 복장과 유물들 그리고 이들의 예술적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세기 초에 터키에서 일어난 아르메니안 학살 사건에 대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150만 명 이상이 학살당한 이 사건은 전 세계가 침묵하고 있고 터키도 여전히 부인하고 있지만 세계 역사가 가지고 있는 씻을 수 없는 아픔이다. &nbsp; 그러나 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우리의 두 눈으로 보는 것을 쉽게 허락하지 않은 것이다. 먼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성경책과 잠언 1장 1절이 쓰여 있는 머리카락이다. 약 30년 전에 10대 여자의 금발 머리카락에 다이아몬드를 이용하여 정밀하게 성경 말씀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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